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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CEO풍향계] '남혐논란 불똥' 허태수…'신사업 선전' 박정호 [앵커] 기업 최고경영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보는 'CEO 풍향계' 시간입니다. GS리테일발 남혐논란이 그룹 전체로 번지면서 책임 논란을 빚고 있는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신사업 선전으로 실적 향상을 이룬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소식을 배삼진, 한지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분기 반짝 호실적을 거둔 GS그룹, 난데없이 허태수 회장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남혐 논란 때문입니다. GS리테일에서 시작된 불똥이 다른 계열사로 튀는 모양새입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상당히 상징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는데, GS편의점주들이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죠.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이 가맹점주 게시판에 사과는 했는데, 왜 진작에 걸러내지 못했을까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GS리테일은 물론 GS칼텍스와 GS홈쇼핑, 랄라블라 등까지 불매운동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너가의 역할론이 나오고 있지만 계열사 지분이 한 자릿수인 허 회장이 무슨 일을 할 수 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공정위가 지정한 총수 역시 허 회장의 큰 형인 허창수 전경련 회장으로 2년째 바뀌지 않았는데요. 가문 경영의 특징 때문일까요. 오는 7월 GS리테일과 홈쇼핑 합병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파장까지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입니다. 요즘 재계에서 주목받는 사람으로 꼽히죠. 손대는 것마다 잘된다는 평가를 받는 박정호 SKT 대표입니다. 미디어와 보안, 커머스 등 새 먹거리 사업이 선전하면서 1분기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영업이익만 보면 작년 대비 29%나 증가했는데, 뉴 ICT 분야에서만 영업이익이 1,034억 원으로 64% 넘게 늘었습니다. 중간지주사 분리 작업도 순조로울 것 같네요. SK텔레콤이 전체 발생 주식의 10.8%인 2조6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습니다. 국내 4대 그룹 자사주 소각 사례 중 최대규모입니다. 주주가치 제고 차원인데, 논란이었던 SK㈜와의 합병 가능성을 사실상 없앤 겁니다. 자회사 SK하이닉스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습니다. 2분기엔 더 좋다는데, 예정된 시설 투자도 앞당기기로 했죠. 운이 좋은 사람은 따라갈 수 없다는 얘기도 있는데, 다음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1분기 흑자의 반가운 마음도 잠시, 악재가 터졌습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어떤 심정일까요. 포스코 출신으로 철강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안 사장은 2019년 초 현대차그룹에서 체질 개선을 위해 그야말로 모셔온 케이스죠. 안 사장 취임 이후 분기 영업이익이 3천억 원이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인데, 사망사고가 터져버린 겁니다. 지난 8일이죠. 당진제철소 가열로에서 설비작업을 하던 44살 김모씨가 숨졌습니다. 강판을 만들기 위해 고온을 가하는 가열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작업을 하다고 끼임 사고가 난 겁니다. 2년 전에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었고, 지난해엔 50대 직원이 40도가 넘는 고열 작업을 하다 숨졌죠. 올해 초 신년사에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 모두 안전 활동을 준수하자고 했는데 무색해졌습니다. 안전자문단을 꾸려 위험 요소를 줄이는 작업을 계속했다는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국정감사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착잡한 심정이겠습니다. 최대주주이자 자연인으로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자신이 보유한 주식 1천억 상당을 직원들에게 무상 증여합니다. 2006년 첫눈을 네이버에 매각할 때도 지분 3분의 1을 직원들과 나눴는데, 장 의장만의 성공 비법인가요. 장 의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019년 이전 입사자는 3천만 원, 이후 입사자는 2,400만 원 가량의 지분을 증여하겠다고 알렸습니다. 굳이 자신의 지분을 주겠다는 건 해외법인 구성원들에게는 우리사주를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으로 급성장했죠. 매출의 90%를 해외에서 달성한 만큼 구성원 전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개발자 연봉을 2천만 원, 비개...▣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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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남혐논란 불똥' 허태수…'신사업 선전' 박정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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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남혐논란 불똥' 허태수…'신사업 선전' 박정호 [앵커] 기업 최고경영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보는 'CEO 풍향계' 시간입니다. GS리테일발 남혐논란이 그룹 전체로 번지면서 책임 논란을 빚고 있는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신사업 선전으로 실적 향상을 이룬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소식을 배삼진, 한지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분기 반짝 호실적을 거둔 GS그룹, 난데없이 허태수 회장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남혐 논란 때문입니다. GS리테일에서 시작된 불똥이 다른 계열사로 튀는 모양새입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상당히 상징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는데, GS편의점주들이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죠.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이 가맹점주 게시판에 사과는 했는데, 왜 진작에 걸러내지 못했을까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GS리테일은 물론 GS칼텍스와 GS홈쇼핑, 랄라블라 등까지 불매운동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너가의 역할론이 나오고 있지만 계열사 지분이 한 자릿수인 허 회장이 무슨 일을 할 수 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공정위가 지정한 총수 역시 허 회장의 큰 형인 허창수 전경련 회장으로 2년째 바뀌지 않았는데요. 가문 경영의 특징 때문일까요. 오는 7월 GS리테일과 홈쇼핑 합병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파장까지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입니다. 요즘 재계에서 주목받는 사람으로 꼽히죠. 손대는 것마다 잘된다는 평가를 받는 박정호 SKT 대표입니다. 미디어와 보안, 커머스 등 새 먹거리 사업이 선전하면서 1분기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영업이익만 보면 작년 대비 29%나 증가했는데, 뉴 ICT 분야에서만 영업이익이 1,034억 원으로 64% 넘게 늘었습니다. 중간지주사 분리 작업도 순조로울 것 같네요. SK텔레콤이 전체 발생 주식의 10.8%인 2조6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습니다. 국내 4대 그룹 자사주 소각 사례 중 최대규모입니다. 주주가치 제고 차원인데, 논란이었던 SK㈜와의 합병 가능성을 사실상 없앤 겁니다. 자회사 SK하이닉스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습니다. 2분기엔 더 좋다는데, 예정된 시설 투자도 앞당기기로 했죠. 운이 좋은 사람은 따라갈 수 없다는 얘기도 있는데, 다음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1분기 흑자의 반가운 마음도 잠시, 악재가 터졌습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어떤 심정일까요. 포스코 출신으로 철강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안 사장은 2019년 초 현대차그룹에서 체질 개선을 위해 그야말로 모셔온 케이스죠. 안 사장 취임 이후 분기 영업이익이 3천억 원이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인데, 사망사고가 터져버린 겁니다. 지난 8일이죠. 당진제철소 가열로에서 설비작업을 하던 44살 김모씨가 숨졌습니다. 강판을 만들기 위해 고온을 가하는 가열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작업을 하다고 끼임 사고가 난 겁니다. 2년 전에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었고, 지난해엔 50대 직원이 40도가 넘는 고열 작업을 하다 숨졌죠. 올해 초 신년사에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 모두 안전 활동을 준수하자고 했는데 무색해졌습니다. 안전자문단을 꾸려 위험 요소를 줄이는 작업을 계속했다는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국정감사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착잡한 심정이겠습니다. 최대주주이자 자연인으로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자신이 보유한 주식 1천억 상당을 직원들에게 무상 증여합니다. 2006년 첫눈을 네이버에 매각할 때도 지분 3분의 1을 직원들과 나눴는데, 장 의장만의 성공 비법인가요. 장 의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019년 이전 입사자는 3천만 원, 이후 입사자는 2,400만 원 가량의 지분을 증여하겠다고 알렸습니다. 굳이 자신의 지분을 주겠다는 건 해외법인 구성원들에게는 우리사주를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으로 급성장했죠. 매출의 90%를 해외에서 달성한 만큼 구성원 전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개발자 연봉을 2천만 원, 비개...▣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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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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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적자 누적' 김범석…'가석방 논란' 이중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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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적자 누적' 김범석…'가석방 논란' 이중근 [앵커] 기업 CEO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펴보는 'CEO 풍향계' 시간입니다. 주식은 반토막 나고 적자도 늘었지만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김범석 쿠팡 대표와 8·15 가석방으로 풀려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소식을 배삼진, 한지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주식은 반토막 나고 적자도 커졌는데, 김범석 쿠팡Inc 대표는 자신감이 넘치네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죠. 물류센터 화재에 불매운동 여파까지 겹쳤지만 매출이 최초로 5조원을 넘었습니다. 올해 연간 20조원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죠. 하지만 적자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화재 탓도 있지만 로켓프레시와 쿠팡이츠, 인터넷 영상서비스 OTT 등에 투자를 줄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지난해 4,790억원에서 올해 5,957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컨퍼런스 콜에서 김 대표는 적자가 투자에 따른 단기적 비용이라며 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투자가 더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대만과 일본시장도 한국에서의 방식으로 장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주가는 상장 당시보다 절반 가까이로 떨어졌습니다. 성장도 좋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수익성 개선도 필요하다는 메시지겠죠. 다음 달부터는 보호예수가 풀려 미리 돈을 넣은 투자자들이 투자금 회수에 나설텐데, 이젠 김 대표가 미래 성장성을 증명할 차례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가려 주목을 덜 받았는데, 8·15 가석방 대상에 포함돼 자유의 몸이 됐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입니다.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해 8월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었는데 풀려났죠. 시민단체들은 재벌 봐주기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중대 부패범죄 사범 사면은 배제한다던 원칙과 달리, 법무부가 명확한 사유도 밝히지 않아 깜깜이 특혜라는 지적까지 나왔죠. 앞서 이 회장은 2018년 2월 구속된 후 보석금 20억원에 지병을 이유로 5개월 만에 보석돼 논란이 있었습니다. 2008년엔 조세포탈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됐었는데 두 달 만에 특별사면대상에 이름이 올라 이 때도 특혜시비가 있었죠. 부영그룹을 상대로 분양전환 가격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민사소송이 수백여 건이라는데, 고령인데다 취업제한 대상인 이 회장이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풀 수 있을까요. 매각 노쇼 논란이 일고 있죠. 남양유업 매각되는 걸까요, 안되는 걸까요. 홍원식 전 회장만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한앤컴퍼니에 지분 53%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행하기로 했는데, 돌연 연기됐죠. 이 때문에 홍 전 회장이 더 비싸게 받기 위해 3자 매각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홍 전 회장이 입장을 내놨습니다. 매각 결렬, 갈등, 노쇼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매각 작업을 계속 진행한다는 뜻으로 읽히는데, 한앤컴퍼니 측은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명백한 주식매매계약 위반으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한다고 하죠. 양측의 진실 공방이 거세질수록 홍 회장 일가 퇴진과 남양유업 경영 정상화도 상당기간 지연될 수밖에 없겠네요. 한화그룹에서 요즘 존재감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죠.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얘기입니다. 한화 입사 10년 만에 에너지 사업은 물론 방산과 우주사업까지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직접 챙기고 있죠. 그룹의 핵심인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임원이 됐고, ㈜한화에서는 전략부문장입니다. 최근 프랑스 재생에너지 전문개발업체를 1조원에 인수하거나 영국의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에 3,400억원을 투자해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 것도 김 사장의 작품이죠. 김승연 회장 취임 40주년을 맞아 승계작업이 본격화되는 걸까요. 에이치솔루션과 한화에너지 합병은 그룹을 간접지배하는 이중 구조를 해소하려는 측면으로 볼 수 있어서 그런 추론이 가능합니다. 차기 총수가 되기 위한 본격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도 있는데, 사기 논란이 있었던 니콜라 투자는 반...▣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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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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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70세 노익장' 구본준…'회장직 사퇴' 홍원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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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70세 노익장' 구본준…'회장직 사퇴' 홍원식 [앵커] 기업 최고경영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펴보는 'CEO 풍향계' 시간입니다. 71살의 나이에 새기업의 수장에 오른 구본준 LX그룹 회장과 불가리스 사태에 결국 회장직을 내려놓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소식을 배삼진, 한지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LG를 떠나 LX그룹이라는 새 돛대를 세우고 첫 항해를 시작한 구본준 회장을 만나볼까요. 올해 71살의 구 회장은 강한 리더십과 빠른 결단력의 소유자로 알려졌습니다. 고 구자경 명예회장의 셋째아들로 30년간 LG에 몸담아 왔죠. 1989년 LG전자 이사를 거쳐 1997년 지금은 SK에 흡수된 LG반도체를 매각하는 아픔도 겪었고, LG디스플레이의 전성기를 일구는가 하면 LG전자에 구원투수로 복귀해 4년 넘게 일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 조카인 구광모 회장 체제가 들어서자 2선으로 물어났죠. LX의 함대에는 LG상사와 LG하우시스, 팹리스 회사인 실리콘웍스, LGMMA 등이 있죠. 시가총액 8조원, 재계 순위 50위권입니다. 구 회장은 일성은 "LX에 1등 DNA가 있다"는 선언입니다. "새로운 도전은 항상 쉽지 않지만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고, 세계 무대를 개척하자"고 말했습니다. 당장은 안정에 방점을 두겠지만 앞으로 사업지평을 얼마나 넓혀갈지 구 회장의 리더십에 재계의 관심이 높습니다. 1964년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남양유업, 결국 홍원식 회장이 회장직 사퇴라는 극약처방에 나섰습니다.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지 20여 일만입니다. 가뜩이나 코로나로 뒤숭숭한데, 코로나에 기댄 얄팍한 상술에 소비자들의 분노가 폭발했죠. 2013년 대리점 밀어내기 사태 이후 또다시 번진 불매운동으로 주가가 힘이 없었는데, 사퇴 소식에 폭등했습니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도 물러났습니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연구 결과를 버젓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지 의아해 하는 분위기인데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겠죠. 홍 회장은 홍진석, 홍범석 두 아들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진석 상무는 회사비용으로 고급 외제차를 빌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 회삿돈을 유용한 의혹으로 보직해임됐습니다. 남몰래 디저트카페 브랜드 백미당을 키워온 홍범석 본부장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경영에서 물러나도 홍 회장은 지분이 51%나 되는 대주주입니다. 회생으로 돌아서기 위해선 지불해야 할 댓가가 더 있다는 얘기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고고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지목했다죠. 지금 보시는 사진 속 정 회장이 입고 있는 옷은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업사이클링 제품 사용을 늘리겠다고 하면서 조만간 더 많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소재가 차량에 탑재될 것 같네요. 정 회장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현대차의 총수로도 지정됐죠. 지난해 10월 취임이후 미국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며 AI 핵심 경쟁력을 챙겼고, 중국에 연료전지 생산거점도 마련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연 10만대가 팔리는기염도 토했고, 기아는 차를 떼내며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등 광폭 경영을 했는데, 이제부터가 진짜 경영시험대입니다. 애플이 차를, 테슬라가 모바일을 넘보는 시대인 만큼 이제는 무한경쟁 그 자체입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도 부친인 조석래 명예회장을 대신해 공정위가 지정한 총수가 됐습니다. 조 명예회장이 아직은 지분이 많지만 고령인데다 지병까지 있어 병원 진단서까지 제출하며 조 회장으로의 변경을 추진했다고 하죠. 2017년 이후 경영을 맡아온 조 회장이 올해는 결실을 좀 거둘까요. 1분기 실적이 그야말로 어닝 서프라이즈입니다. 글로벌 효성전략이 통하는 건데, 효성의 주력 사업인 섬유와 화학, 타이어코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만 보면 영업이익 2,467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3배나 됩니다. 화학은 4배, 첨단소재는 2배나 늘...▣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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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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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반쪽 자유' 이재용 …'카뱅 성공' 윤호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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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반쪽 자유' 이재용 …'카뱅 성공' 윤호영 [앵커] 기업 CEO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보는 'CEO 풍향계' 시간입니다. 수감 207일 만에 풀려났지만, 그렇다고 완전한 자유의 몸이 아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IPO를 성공으로 금융주 1등에 오른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소식을 배삼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감된 지 207일 만에 다시 자유의 몸이 됐습니다. 코로나와 경제 상황이 고려된 결과라는 설명이죠. 시민단체들은 현 정부의 공정가치와 맞지 않는다며 반대했습니다. 전체 가석방자 가운데 70% 미만을 복역한 사람이 전체 0.6%인데, 이 부회장을 위해 가석방 기준을 60% 낮췄다는 비판을 제기했죠. 정부 입장에서 보면 그만큼 다급하다는 얘기입니다. 반도체가 국가대항전이 됐는데,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는 손을 놓고 불구경하는 상황이었죠. 이제 수십조, 수백조를 쏟아붓는 경쟁사들을 향해 이 부회장이 무엇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습니다. 백신 확보에도 나서주고, 미중 갈등 상황에서 역할을 해달라는 게 주문사항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취업제한에 묶여 있어서 경영에 참여할 수 없는데, 말 나올 수 있는 '밀실 경영'에 나서란 얘기인가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재판도 수시로 열려 해외엔 제대로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인데, 홍남기 부총리가 법무부에 편의를 요청했다니 지켜봐야겠네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출범 4년 만에 금융주 1등을 꿰찼습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입니다. 국민, 하나, 신한, 우리… 한없이 높게만 느껴졌던 은행 문턱 카뱅이 단번에 넘었죠.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시가총액 기준 10위권에 올랐습니다. 본인이 받은 스톡옵션 52만 주의 가치도 300억 원이 넘습니다. 윤 대표의 노력의 대가겠죠. 올해 6월 말 기준 이용자는 1,671만 명, 수신과 여신 잔액이 50조 원대입니다. 예비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 세이프박스, 소액 저축이 가능한 저금통, 26주 적금 등 인기 상품이 그를 통해 나왔습니다. 더 많은 고객이 더 자주 쓰도록 하겠다는 윤 대표, 증권 연계계좌 확대와 펀드, 보험, 외환까지 업무를 늘리겠다고 하고 있죠. 10대들이 많이 쓰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도 밝은데, 기존 금융사들과 달리 제재와 책임에서 자유롭고, 카카오 역시 대기업이라는 점에서 특혜 시비는 두고두고 족쇄가 되겠네요. 해도 해도 너무 눈치를 본다. 실적잔치 속에 노사갈등이 불거진 배재훈 HMM 사장을 보는 시선입니다. 산업은행에서 빌린 돈이 3조가 넘죠. 컨테이너 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매주 경신하면서 큰 탈만 없다면 올해 5조 대 수익도 가능한데, 파업 복병이 터졌습니다. 1,500명 직원 가운데 1천 명은 8년째 임금이 동결상태고, 해상근무를 하는 500명은 언제 이직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분위기죠. 1년째 집에 못 간 직원도 있다는데, 배 사장이 그걸 모를까요. 조선 강국 대한민국의 꼼꼼하고 책임감 강한 HMM 선원들은 글로벌 선사들의 영입대상 1호로 꼽히죠. 해운 강국을 건설을 떠나 선원이 없어 배가 멈춰 선다면 우리 수출기업들의 타격이 크다는 점에서 너무 열정페이만 강요할 수 있을까 싶네요. 적자의 늪에서 구해낸 배 사장이 이젠 인력난 해결에도 나서야 할 때입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 올해 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혔던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이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4조3천억 원에 달하는 역대 두 번째 초대형 공모였는데, 경쟁률은 7.8대 1로 미비했습니다. 첫 거래 날 공모가보다 무려 20% 낮은 40만 원대까지 빠졌습니다. 이렇게 공모가를 하회한 건 크래프톤이 처음이죠. 일각에서는 상장 후 주가 상승보다는 공모가 극대화에 방점을 뒀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장 의장은 이번 상장을 통해 3조 대 주식 부자가 됐지만 우리 사주에 참여한 직원들은 손해를 봤죠.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상장 후 직원들 이탈을 막기 위한 포석이었다는 해석도 있네요. 어찌 됐든 시장은 '배틀그라운드' 하나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입니다. 결국 새로운 장르의 AAA급 신작을 내놓으려면 개발자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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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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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 CEO 부른 바이든…"사이버 보안 강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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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 CEO 부른 바이든…"사이버 보안 강화"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애플·구글·아마존 등의 최고경영자를 백악관에 불러 사이버보안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이 민관이 함께 하는 대대적인 사이버보안 강화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빅 테크와 금융기관, 기간산업 관련 업체 최고경영자(CEO)를 백악관에 불러 사이버보안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우리 정부는 처음부터 사이버보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요 인프라가 민간에 의해 소유되고 운영되고 있어, 연방정부만으론 이 도전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제적으로도 사이버보안 강화 문제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사이버보안은 글로벌 이슈입니다. 미국은 랜섬웨어 범죄자들을 숨겨주는 국가들에 책임을 묻기 위해 주요 7개국 G7 국가들을 규합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팀 쿡 애플 CEO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 CEO 등이 참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2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 지금의 4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미국에서는 최대 송유관 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과 세계 최대 정육회사 JBS 등이 잇따라 해커 공격을 받아, 사이버보안에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이번 백악관 행사는 중동과 테러리즘 대응에 집중해온 미국이 외교정책의 무게 중심을 중국 견제와 함께 사이버공격 대응 쪽으로 옮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ymk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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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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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대국민 사과' 최태원…'방송 전면 중단' 백종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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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CEO 풍향계,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야기로 문을 엽니다. 초유의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계열사에서 벌어진 일에 고개를 숙이는 그룹 총수, 사실 쉽게 보기 어려운 진귀한 장면이죠. 그만큼 이번 유심 해킹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방증일 겁니다. 사고 이후 소통이 미흡했다는 지적에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뼈아프게 반성한다고 했는데요. 다만, 논란의 중심인 해지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서는 이용자의 형평성과 법적문제를 검토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SK텔레콤 이사회가 계속 이 문제를 놓고 논의중에 있습니다. 제가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보니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여기까지…" 최 회장, 국회 청문회에는 통상 관련 해외 행사를 이유로 불출석했는데요. 직접 시태 수습을 위해 나서긴 했습니다만, 청문회 회피용 회견 아니냐는 의구심 피할 수 있을지, 고객들의 성난 민심 가라앉힐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으로 저희가 주목한 CEO,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입니다.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노리고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가 또다시 상장폐지됐습니다. 이로써 위믹스는 처음으로 상장 폐지된 지 3년만에 또다시 시장에서 사라지게 됐습니다. 가상자산이 재상장폐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진 거죠. 이번 재상폐, 지난 2월에 벌어진 90억원에 달하는 코인 해킹이 발단이었습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는 위믹스가 이를 불성실하게 공시했고, 명확한 소명과 보상안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박 대표는 닥사를 거래소들의 '사적 모임'으로 규정하고 이번 조치가 야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블록체인 게임 사업의 향배가 걸린 만큼 향후 진행 상황 지켜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또다른 논란의 주인공이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입니다. 잇따른 악재에 또다시 사과하며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백 대표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 돌아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습니다. 제가 바뀌어야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뼈를 깎는 각오로…" 품질 논란과 원산지 표기 오류, 여성 지원자 성추행 의혹, 방송 갑질 의혹 등 악재는 끝도 없이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주가는 반토막나고 가맹점 매출은 하락세이며,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죠. 주주들 원성 풀려면 기업 실적 올라야 하고, 그러려면 돌아선 고객 마음부터 잡아야겠죠. 그런데 이번 영상에 '고객'이라는 단어는 단 한차례 등장합니다. 백 대표가 바라보는 곳에는 고객이 아닌 주주만 있는 건 아닐까요. 마지막 CEO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 초청장을 받았습니다. MS CEO 서밋은 매년 글로벌 선도 기업 CEO와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혁신 전망, 산업 트렌드 등을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MS가 매년 세계 주요 기업 CEO들에게 직접 초청장을 발송합니다. 조 사장은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 지난 3월 만남을 가진 이후 두달 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니 업계에서는 이번 초청을 계기로 LG전자와 MS의 AI 동맹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MS와 협업해 집과 차량, 호텔,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퓨론'의 개발과 고도화,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세계 AI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체코 법원이 체코 원전 신규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서 서명을 하루 앞두고 제동을 걸었죠. 판결이 나올 당시 안덕근 장관을 필두로 한 정부 특사단 중 일부는 프라하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 있었습니다. 결국 계약식은 없던 일이 됐고요. 물론 현지 사법부의 판단이긴 합니다. 하지만, 정부 고위당국자가 참여하는 외교 행사가 무산된 것을 '해프닝'으로 치부하기는 어렵겠죠. 현 정부가 대선까지 정치 리더십 공백을 메우는데 더 신경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 성승환 기자 김주영 기자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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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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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이베이 인수한 정용진…'로봇' 안은 정의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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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이베이 인수한 정용진…'로봇' 안은 정의선 [앵커] 기업 CEO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보는 'CEO 풍향계' 시간입니다. 단독으로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과 미국 로봇 전문 업체와의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소식을 이재동, 한지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SK와이번스 등을 인수하면서 인수합병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번에는 이베이를 안았습니다. 사실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놓고 신세계 이마트와 동맹을 맺은 네이버가 철회 의사를 밝힐 때만 해도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단독으로 인수를 밀고 나갔고 결국,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3조4,400여억 원에 인수하게 됐습니다. 인수가 확정되고 정 부회장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결정의 기준이다." 비대면 바람 힘입어 이커머스 시장은 점점 커지는데 자사 브랜드 SSG닷컴의 성장세는 시원치가 않습니다. 신세계 입장에서는 이번 인수 반드시 성공시켜야 했고 그래야 선두주자인 네이버와 쿠팡의 경쟁력 따라잡기가 수월해지겠죠. 국내 이커머스 2위 업체로 우뚝 올라서게 된 신세계. 정 부회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네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선택한 로봇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로봇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얘기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연말 본계약을 체결한 뒤 인수 절차를 모두 마치면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80% 지분을 가지게 됐습니다. 정의선 회장이 이번 인수 건에 2,500억 원의 사재를 투입했다고 하니까 로봇산업에 대한 의지 어떨지 짐작이 갑니다. 자동차 만드는 회사에 로봇 기술력이 녹아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장애인 등 교통 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4발로 걷는 택시가 나올 수 있고요. 도로에서 문 앞까지 배달이 가능한 신개념 물류 배송 시스템이 개발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런 생각은 자동차 업계의 위기와도 맞물려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차는 공급 과잉이 된 상태고, 생존 경쟁에 내몰린 제조사들은 마른걸레 쥐어짜듯 단가를 낮출 수밖에 없습니다. 수익성 낮은 사업을 계속 이어갈 거냐, 아니면 자동차 만드는 노하우를 살려 새 시장을 개척해 나갈 거냐. 답은 정해져 있고 변화는 시작됐습니다. 정부와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하면서 이번 달 취임한 정승일 사장의 실적 부담이 한층 커졌습니다. 날은 더워지고 에어컨 틀 일 많아지는데 전기료 안 올린다니 좋은 소식 같은데, 속사정은 좀 복잡합니다. 한전은 올해부터 국제유가 등을 반영해 석 달 주기로 전기료를 조정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습니다. 요즘 국제 에너지 가격이 올라서 계산대로라면 전기료를 이번에는 올렸어야 했거든요. 그런데 최근 물가가 오르니까 전기료만이라도 그대로 두자고 한 겁니다. 지난 2분기에 이어 두 번째인데 이럴 거면 연료비 연동제 왜 만들었나, 정치적 결정에 한전이 끌려다닌다는 얘기 나오고 있고요. 전기료 동결 발표하고 한전 주가가 많이 내려갔는데, 소액주주들은 경영진들 직무 유기와 배임으로 고발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정승일 사장이 산업부 차관을 지낸 관료 출신입니다. 경주 방폐장 문제나 밀양 송전탑 문제 같은 갈등을 원만히 처리한 거로 정평이 나 있는데, 이번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하네요. 카카오의 거침없는 질주는 어디까지일까요. 카카오가 네이버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3위에 오르면서 업계의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2010년 카카오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출범한 카카오는 겨우 11년 만에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 네이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급부상 배경으로는 모바일의 저력과 더불어 발 빠른 기업 문화가 작용했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네이버와는 달리 카카오는 새로운 사업을 자회사 형태로 발굴하는 전략을 취해왔습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등 자회사들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카카오 전체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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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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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소통 강화' 최태원…'최대 실적' 최정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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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소통 강화' 최태원…'최대 실적' 최정우 [앵커] 이번 시간은 기업 CEO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보는 'CEO 풍향계' 시간입니다. 4대 그룹 회장으로는 처음으로 SNS를 통한 소통에 나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작년 2분기 대비 1,200%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최정우 포스코 회장 소식을 배삼진, 한지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반바지 입고 게임을 하고, 야근도 한다. 이건 설정이 아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NS 얘기입니다. 출근길을 막는 고양이에게는 "내 길을 막지 마라"고 하네요. 최 회장이 4대 그룹 회장으로는 처음으로 개인 SNS로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전에도 라면 먹방을 찍거나, 30년 근속 직원들에게 육개장을 직접 대접하는 등 소탈한 행보를 보였죠. 100차례나 직원들과 진행한 행복 토크에서는 예상 질문 사절을 내걸면서 같은 질문을 수차례나 받기도 했는데요. 대한상의 회장을 맡은 뒤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연일 강조하고 있죠. 국민소통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솔선수범 중입니다. 카카오 오디오 플랫폼에 나와서는 전문경영인 체제가 리스크 감당이 어렵다는 점을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국가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죠. 지금 필요한 게 소통이라는 생각 때문일 텐데, 기업을 넘어 대한민국 발전으로 연결되길 기대해봅니다. 포스코가 올해 2분기 2조2천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앞으로 최정우 회장의 발걸음이 가벼울 것 같네요. 매출은 작년에 비해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1,200%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내면서 최 회장이 큰 부담을 느꼈을 텐데 만회한 겁니다. 수요 폭발에 제품 가격 인상 때문이지만 최정우 리더십이 통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이 기세가 이어지며 사상 첫 8조 원대 고지를 넘을지도 관심이라죠. 탄소중립과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 부담도 확실히 덜게 됐습니다. 다만 사망재해 등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내년 초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비도 착실하게 하고 있겠죠. 흙수저 출신으로 주목받는 이수진 대표, 국내 1위 숙박·여가 플랫폼 야놀자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수 있을까요.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운영하는 비전펀드에서 2조 원을 투자하면서 가능성은 커졌습니다. 쿠팡 다음으로 많은 금액인데, 2년 만에 기업가치가 7배 가까이 늘어난 10조 원 이상으로 평가됐습니다. 성공하고 싶었다는 소망이 통한 걸까요. 이 대표는 지분 가치로만 3조 원가량의 주식 부자 대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지난해 야놀자는 매출액 1,920억 원으로, 전년보다 43% 늘었고 영업이익도 161억 원으로 흑자가 됐습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성인이 돼서는 생활비를 아끼려고 숙식이 제공되는 모텔 일을 한 것이 야놀자 창업의 밑거름이 됐다죠. 야근할 때 직원들에게 떡볶이와 순대를 사다 주는 인간적이고 수수한 창업자로도 알려졌는데요. 숙박은 물론 항공과 고속철도, 렌터카, 서핑·패러글라이딩 등 교통과 액티비티까지 예약이 가능한 슈퍼 앱 전략을 쓰고 있죠. 이 대표의 꿈이 어디까지 실현될지 지켜보겠습니다. 마켓컬리의 상반기 결제금액이 지난해 대비 60%나 급증했습니다. 역대 최대 기록인데, 김슬아 대표의 표정은 즐겁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당초 미국 증시 상장이 목표였는데, 국내 증시 입성으로 바꿨습니다. 최근 이뤄진 6번째 투자에서는 기업가치 2조5천억 원으로, 1년 전 9천억 원 수준보다 2.6배가 커졌지만, 미국 나스닥 상장 최소 기업가치인 3조 원은 넘지 못했습니다. 상장 직후 시총 100조 원 뛰어넘은 쿠팡과 비교하면 여전히 기업가치 규모가 작고, 매출로도 13배 이상 차이가 나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내수 시장 중심의 사업 아이템은 해외 투자자들의 마음을 얻기에도 걸림돌이라는 반응이 있습니다. 여기다 이번 투자 유치로 기존 6.67%의 김 대표 지분율이 더 떨어졌을 것으로 보이죠. 새벽 배송 서비스를 수도권과 충청권에...▣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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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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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두번째 벌금형' 이해욱…'명예의 전당' 정몽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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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두번째 벌금형' 이해욱…'명예의 전당' 정몽구 [앵커] 기업 CEO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보는 'CEO 풍향계' 시간입니다. 자회사의 상표권 사용 문제로 2억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해욱 DL그룹 회장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소식을 배삼진, 한지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74년 만에 간판도 바꿔 달았는데, 새 각오로 출발한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벌금형을 또 선고받았습니다. 2016년 운전기사 폭언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이후 두 번째인데요. 이번에는 그룹 계열사를 이용해 개인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혐의입니다. 검찰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는데, 법원은 벌금 2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회장과 10대인 아들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APD에 그룹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 상표권을 넘기고, 자회사인 오라관광에서 브랜드 사용료로 3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회장이 공정거래법 위반 가능성을 예견했고, 허위 서류를 작성하기도 했다면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득을 취하지 않았다고 판시했습니다. 이 회장, 대림에 입사한 지 24년, 회장에 취임한 지도 2년이 됐죠. 올 초 인적 분할과 물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체제로 그룹을 재편하면서 이 회장의 지배력도 한층 강화됐는데요. 건설은 물론 석유화학 분야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이는데, 서대문에 들어선 신사옥처럼 앞으로 그룹의 미래도 더 밝아지겠죠. 세계 자동차 산업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헌액됐습니다. 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업적을 남긴 인물을 엄선해 선정하는데요. 포드 창업자인 헨리 포드와 크라이슬러 창립자 월터 크라이슬러,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 벤츠 창립자 카를 벤츠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변방이었던 한국을 명실상부한 세계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는 공로가 인정된 것이죠. IMF 시절, 기아를 인수해 1년 만에 흑자 기업으로 만들었고, 2010년에는 현대차·기아를 세계 5위의 자동차 회사로 키워냈습니다. 대리 참석한 정의선 회장은 "아버지가 수많은 위기와 도전을 이겨내고 존재감 없던 회사를 세계적 기업으로 키워내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며 찬사를 보냈죠. 부전자전, 정 명예회장의 정신은 아들인 정 회장이 그대로 잇고 있는데, 현대차그룹의 변신은 이제 정 회장에게 달려있네요. 국내 1위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의 기업가치가 1조 원을 넘었습니다. 이석우 대표 만나볼까요. 두나무는 하루 거래액이 수조 원대인 '업비트'는 물론 증권정보서비스인 '증권플러스', 지난해 말부터는 블록체인 기반 증권 펀드 관리 '온보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털 다음의 '다음 금융'도 두나무가 운영하는 서비스 가운데 하나죠. 이 대표는 언론인 출신이자 국제 변호사, 다음과 카카오의 공동대표를 역임한 IT업계의 손꼽히는 전문가입니다. 이제는 좀 익숙해졌지만 2017년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로 자리를 옮겼을 때는 좀 의아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낯선 분야에 도전해 어려운 고비마다 승부사 기질로 과감히 헤쳐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두나무 대표 취임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올해는 최대 호황을 맞기도 했죠. 다만 특검법 시행으로 거래소 관리를 더 엄격하게 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고, 올해 9월에는 사업자신고를 앞두고 있어서 규제 당국의 문턱을 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얼마 전에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한류스타 IP를 활용한 NFT 사업도 준비 중이죠. 이 대표가 앞으로 얼마나 사업 분야를 넓혀갈지 관심입니다. 신세계그룹이 올해 M&A 등에 투자한 금액이 5조 원을 넘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의 큰 그림이 궁금해지는데요. 올해 2월 SK와이번스를 인수하더니,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로 맺었죠. 8천억 원대 화성 테마파크 부지도 샀고, 2천억 원 넘게 주고 여성 패션...▣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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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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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경영권 매각' 조창걸…'유니콘 도전' 박현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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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경영권 매각' 조창걸…'유니콘 도전' 박현종 [앵커] 기업 CEO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보는 'CEO 풍향계' 시간입니다. 50년 가구 기업 한샘의 새 주인 찾기에 나선 조창걸 명예회장과 아웃백 인수를 통해 종합 외식기업 도약을 노리는 박현종 bhc 그룹 회장 소식을 배삼진, 한지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샘의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이 경영권 매각에 나섭니다. 한샘 창업 51년만인데요. 사모펀드가 1조5천억 원대에 사들일 예정이라죠. 올해 82살인 조 명예회장은 1994년부터 전문경영인들에게 경영을 맡겨왔고, 딸들 역시 경영에는 관심이 없다죠. IMF와 미국발 금융위기 때도 흑자경영을 이어온 만큼 건실했는데, 가구공룡 이케아의 국내 상륙 이후 달라졌습니다. 부엌 가구는 물론 리모델링까지 사업영역을 넓혔지만 2017년을 정점으로 매출도 감소세입니다. 기업가치가 높아진 지금이 매각의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성 추문에 대리점 갑질, 비자금 조성 등 구설수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문제는 경영권 매각이 한샘의 혁신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인데, 사모펀드가 새 주인이라는 점에서 우려하는 시각도 있네요. 박현종 bhc 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8년 만에 대대적인 외양 확장에 나섰네요. 바로 아웃백스테이크 인수 추진입니다. 2018년 글로벌 사모펀드인 로하틴 그룹에서 bhc 그룹의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2번째 결단입니다. 1996년 한국에 들어온 아웃백은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로 한때는 줄서기 외식이 있었던 곳이죠.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난해 매출이 2,978억 원으로 17%, 영업이익은 236억 원으로 41.5% 증가했습니다. 현재 bhc 그룹은 창고43과 불소식당, 큰맘할매순대국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죠. bhc의 가맹점 수도 현재 1,600개로 매출도 업계 2위입니다. 아웃백을 인수하면 매출 1조 원의 유니콘 기업이 되면서 업종 다양성뿐 아니라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죠. 올해 초 가정간편식 시장에도 진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박 회장의 바람대로 종합 외식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요즘 부쩍 한진그룹에서 조현민 부사장의 등장이 늘고 있습니다. 신규사업에서 조 부사장의 역할론이 부각되고 있는 걸까요. 최근 대전에서 있었던 물류센터 기공식 장면입니다. 축구장 20개 넓이에 3년 뒤 560여 대의 화물차가 동시 상하차할 수 있는 초대형 물류거점이 탄생하는데요. 대한항공을 상징하는 하늘색 셔츠를 입은 조 부사장이 메인 행사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죠. 조 부사장의 역할은 미래성장전력과 마케팅 총괄입니다. 한진은 육상 운송과 항만 하역, 해운, 택배 사업을 하고 있는데, 신규사업에서 최근 조 부사장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는 겁니다. 택배 차량을 활용한 거리뷰 사업,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T 플랫폼 기반 택배 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택배 차량 자율주행과 대형 빌딩 주차장을 활용한 무인로봇 배송도 추진한다고 하죠. 물컵 갑질 파문으로 항공 계열사에서 손을 뗐지만, 일각에서는 비항공 계열사 전반을 맡을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경영권 분쟁 시 오빠인 조원태 회장을 돕기도 했지만 지분 역시 조 회장 다음으로 많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등 그룹 외연이 커지는 상황에서 조 부사장이 자기 자리를 찾으려면 아무래도 숨은 경영 능력으로 보여줘야 되겠죠. LG그룹에서 분리된 지 석 달째, 첫 성적표를 받아든 구본준 LX 그룹 회장, 출발이 나쁘지 않습니다. 옛 LG상사인 LX인터내셔널은 2분기 영업이익이 1,243억 원을 달성해 작년 대비 310%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LX세미콘은 같은 기간 668%, 국내 인테리어 자재 1위 업체인 LX하우시스는 99%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도 뛰면서 이들 3사의 시가총액은 4조 원 안팎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구 회장은 하반기에는 신사업 진출을 통해 외연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죠. 최근엔 구 회장의...▣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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