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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2555
[CEO풍향계] '사장단 회의' 구광모…'자사주 지급' 김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CEO풍향계] '사장단 회의' 구광모…'자사주 지급' 김준 [앵커] 이번 시간은 한 주간 기업 CEO들 동향을 살펴보는 'CEO 풍향계'입니다. 이번 주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김준 SK 이노베이션 부회장 이야기를 김종력, 이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안팎 경제여건 악화에 재계가 비상경영에 들어갔죠. 구광모 LG그룹 회장, 3년 만에 대면 회의 방식으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계열사 최고경영자, 사업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룹 핵심 경영자들이 한 오프라인 공간에 모인 것은 2019년 9월 이후 3년 만이죠. 중장기 경영전략이 주 내용으로 다뤄졌는데요. 구 회장은 경영진에게 주도적, 능동적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어려운 경영 환경에 끌려가지 말고, 고객의 관점으로 경쟁력을 키워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죠. 구 회장은 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습니다. 폴란드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는데요. 폴란드 공장은 한 해 전기차 100만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배터리 공장입니다. 또,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만나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도 요청했습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창사 60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격려 차원의 자사주를 지급합니다. SK이노베이션이 최근 자사주 55만여 주의 처분계획을 공시했습니다. 본사와 자회사 임직원들에게 지급하기 위해서죠. 처분예정금액은 약 843억원입니다. 임직원들은 창사 60주년인 오는 13일, 60주씩 받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60만원 상당의 기념품 지급이 검토됐지만, 자사주를 지급하자는 김 부회장의 뜻이 최종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사주 지급은 연초 대비 40%나 떨어진 주가를 올리기 위한 방책이란 분석도 있는데요. 주식을 가졌으니 기업가치 제고에 다 같이 노력하자는 뜻이 담겼다는 겁니다. 자사주 지급에 앞서 김 부회장은 60년간 회사를 잘 운영해왔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회사를 이끌어 나가자는 내용의 편지를 각 직원들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했던 이재웅 전 쏘카 대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재웅 전 쏘카 대표에게 최근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기사와 함께 자동차를 대여하는 것은 적법한 영업 형태로 정착돼 있었는데, 타다는 이런 서비스에 통신기술을 접목했을 뿐"이라고 판시했습니다. 1심과 같은 판결이죠. 2018년 출시된 '타다'는 스마트폰 앱으로 기사가 있는 11인승 승합차를 호출하는 서비스였죠. 당시 출시 1년만에 회원수 17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타다가 사실상 '불법 콜택시'처럼 운영된다고 봤습니다. 렌터카를 빌려 유상으로 운송사업을 하거나, 남에게 재대여해서는 안된다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34조 위반이라고 보고 기소한 건데,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져 체면을 구겼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기업인들이 국감장에 섰습니다. 먼저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불려나왔는데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사태에 여당 의원들의 호통 섞인 질의가 쏟아져 답변하느라 진땀을 흘렸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이 출석했죠. 공 사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 IRA으로 인한 어려움과 우려를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식품기업 수장들은 농림축산식품부 국감장에 불려나왔는데요. 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남아도는 국산 쌀을 놔두고 수입쌀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국산 사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쌀값 폭락 속에 즉석밥 가격을 올린 이유에 대한 추궁도 있었는데요.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은 포장재, 연료비, 인건비 상승으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죠. 앞으로도 통신 3사를 비롯해 불려 나갈 기업인들이 적지 않은데요. 여러 시간 기다리게 한 뒤 호통을 쳐야만 답을 얻을 수 있는 건지...▣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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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0
2310
[뉴스더보기] "라이언에어 사서 해고해버릴까"…머스크, 라이언에어 CEO와 설전하다 '발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을 "바보"라고 지칭한 마이클 오리어리 라이언에어 CEO의 말에 발끈하며 이 항공사를 인수해 CEO를 교체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엑스(X·옛 트위터)에서 "라이언에어를 사서 이 회사의 정당한 통치자를 세울지" 묻는 설문조사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머스크는 이에 앞서 라이언에어의 공식 엑스 계정에 답글로 "마이클 오리어리는 해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 메시지를 그가 꼭 보게 해라"고 썼습니다. 또 다른 글에서는 "너(라이언에어)를 인수하는 데 얼마나 들까?"라고 물은 뒤 '라이언'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을 라이언에어 CEO로 세우고 싶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며 "그것이 너의 운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지 등에 따르면 머스크와 오리어리 간의 갈등은 지난 16일 오리어리가 아일랜드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나는 일론 머스크에게 전혀 신경 쓰지 않겠다. 그는 바보다. 매우 부유하지만, 여전히 바보다"라고 말하면서 불붙었습니다. 오리어리는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 항공기에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설치할지 묻는 말에 즉각 거부 의사를 밝히며 "일론 머스크가 비행과 항력에 대해 아는 건 하나도 없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오리어리는 또 최근 인공지능(AI) 챗봇의 성적 이미지 생성으로 문제가 된 엑스를 "오물통"이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런 인터뷰 내용을 담은 영상에 "라이언에어 CEO는 완전한 바보다. 해고하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오리어리는 아일랜드에 기반을 둔 항공사 라이언에어를 수십 년간 이끌며 유럽 최대 저비용 항공사로 성장시킨 인물입니다. 현재 라이언에어의 시가총액은 약 300억유로(약 52조 원) 수준입니다. 과거 머스크는 2017년 당시 트위터(현재의 엑스)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대화 중 트위터를 인수해 보라는 제안에 "얼마면 되냐"고 물었고, 5년 뒤 실제로 이 회사를 440억달러에 인수했습니다. 하지만 항공사 인수는 당국의 규제 문제 등으로 인해 훨씬 더 어렵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습니다. 오디오 : AI 더빙 기자·제작 : 이준흠 #일론 #머스크 #라이언에어 #오리어리 #인수 #X #트위터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www.youtube.com/@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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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747
[CEO풍향계] '일석이조 승부수' 조원태…'미래사업 고민' 신동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CEO풍향계] '일석이조 승부수' 조원태…'미래사업 고민' 신동빈 [앵커] 기업 최고경영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보는 'CEO 풍향계' 시간입니다. 아시아나 인수에 나서면서 한 주간 이슈를 이끌었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올 한 해 실적 감소를 몸으로 체감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소식을 배삼진, 한지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성배일까요, 독배일까요. 한 주간 그야말로 갑론을박 얘기가 많았습니다. 32년간 경쟁 관계에 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두 곳이 합쳐지게 되면 자산규모 40조 원에 달하는 세계 7위 초대형 항공사가 출범하게 됩니다. 산업은행이 6개 대기업에 인수를 타진했지만, 조 회장 외에는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장 코로나19로 항공 업황 회복 조짐이 없는 상황에서 아시아나 인수는 기업들에 위험부담이 큰 사업입니다. 아시아나의 부채비율이 2,200%에 달하고, 1년 안에 갚아야 할 채무만 5조 원에 이릅니다. 올해 들어 소폭 흑자를 냈지만 지난해 연간 4,43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등 딸린 식구들까지 있습니다. 조 회장 입장에서는 대한항공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분 분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점에서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내린 이번 결단이 훗날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조 회장의 경영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 한해 누구보다 고민이 깊었을 겁니다. 코로나19로 주요 계열사 실적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인데요. 신 회장은 최근 외부 인사들을 통해 그룹이 처한 위기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룹 내 주요 회의에서는 국내 4대 그룹은 차세대 성장사업을 적극 발굴해 키우는데, 롯데는 그렇지 못하다는 평가도 나왔다는 후문입니다. 롯데의 주력 사업은 식품과 유통, 건설·화학, 관광·서비스입니다. 지난해 74조 원의 매출 가운데 유통사업 매출은 36%, 화학과 건설이 34%, 관광 서비스가 17%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강점이 있는 소매유통 분야에서, 롯데쇼핑의 경우 지난해 대비 매출이 80% 이상 급감했습니다. 유통 인프라와 포트폴리오를 다 갖췄으면서도 온라인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게 냉정한 평가입니다. 이르면 다음 주쯤 사업 부문별 사장단과 임원인사가 있을 예정인데, 이번 정기인사에 이런 분위기가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구현모 KT 대표가 세계이동통신협회, GSMA의 이사회 맴버로 선임됐습니다. 세계이통산업계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그간 5G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글로벌 통신산업 기여를 인정받은 겁니다. 내부에서 선출된 구 대표는 취임 후 KT가 종합 ICT 플랫폼 기업으로 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KT는 전국 13곳에 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6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두고 있죠.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절대 강자인데, 국내에서는 KT가 2011년부터 뛰어들면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 대표는 코로나19로 기업간거래, 즉 B2B에 통신기업의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통신 네트워크는 사회 유지 인프라로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미디어와 데이터 소비가 급증하는 등 통신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구 대표의 재임 기간 KT가 미래 생존을 위해 어떤 변화를 이룰지 기대를 걸어도 될까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부친인 고 이건희 회장의 별세 후 첫 일정으로 디자인 전략회의를 열어 디자인 비전과 추진 방향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디자인에 혼을 담아내야 한다, 다시 한번 디자인 혁명을 이루자고 강조했는데요. 전사 디자인 전략회의를 주관한 것은 처음입니다. 앞서 이건희 회장은 1996년과 2005년 두 차례 디자인 혁명을 선언했죠.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디자인이 떨어지면 일류 상품이 되지 못한다는 게 핵...▣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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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607
[CEO풍향계] '신사업 강화' 구자은…'국조실장 고사' 윤종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CEO풍향계] '신사업 강화' 구자은…'국조실장 고사' 윤종원 [앵커] 한 주간 기업 CEO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CEO풍향계' 시간입니다. 오늘은 구자은 LS그룹 회장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이야기를 김종력, 한지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월 LS그룹 3대 회장에 오른 구자은 회장. 기존 주력 산업에 신사업을 더하는 '양손잡이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기의 시대'를 강조하는 구 회장. 4월엔 전기차충전 사업을 하는 LS이링크를 설립하더니 5월엔 경기도 군포에 전기차부품 공장을 새로 세우는 등 전기차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죠. 최근에는 9,300억원을 들여 LS니꼬동제련의 일본쪽 지분 전량을 사들였습니다. 이 회사는 단일 제련소 기준 전기동 생산량 세계 2위인 온산제련소를 갖고 있죠. 고순도 구리인 전기동은 케이블, 반도체, 2차 전지 등에 쓰여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소재입니다. 현장 경영은 LS의 전통인데요. 구 회장은 지난 25일 폐기물에서 귀금속을 회수해 가공하는 자회사 토리컴을 시작으로 석 달간 자회사 14곳과 손자회사를 직접 찾을 예정입니다. 사원으로 입사해 전자와 정유, 비철금속, 기계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구 회장. LS의 위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새 정부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됐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여당의 강한 반발에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국무조정실장은 총리를 보좌해 중앙부처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총리의 오른팔 역할인 만큼, 보통 총리 의사가 인사에 반영되죠. 하지만 한덕수 총리의 윤 행장 천거에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윤 행장이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대표 경제정책 주역이라며 내정 철회를 요구한 겁니다. 윤 행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습니다. 자신이 논란이 되자 결국 윤 행장은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그리고 은행장 자리로 돌아와 정상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죠. 윤 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일까지입니다. 6개월정도 밖에 남지 않아 행장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죠. 하지만 '문재인 정부' 꼬리표를 받은 만큼 임기를 마치기가 쉽지 않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카카오를 이끌고 있는 남궁훈 대표. 최저임금 수령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남궁 대표는 지난 2월 대표에 내정되자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밝혔죠. 위기에 처했던 카카오를 구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하지만 석 달이 지났음에도 주가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남궁 대표는 부임 후 중장기 주주환원정책과 2,8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이란 대증요법을 시도했지만 주가는 8만원대에 머물고 있죠. 더 큰 문제는 당분간 카카오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겁니다. 글로벌 금리 인상 흐름으로 증시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다, 기대에 미달한 1분기 실적에 임직원 연봉 총액 15% 인상까지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죠. 남궁 대표의 최저임금 수령. 한동안 계속될 거 같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유통,식품으로 상징됐던 롯데의 환골탈태를 추진 중입니다. 신 회장이 특히 공 들이는 분야는 화학입니다. 지난해 롯데그룹 매출 중 화학산업군 비중은 33%, 27.5%의 유통사업군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죠. 신 회장은 2030년까지 롯데케미칼에 10조원을 투자해 지난해 17조원 규모였던 매출을 50조원까지 키운다는 계획이죠. 바이오의약도 신 회장이 주목하는 신성장 동력입니다. 약 2,000억원을 들여 미국 뉴욕주 소재 바이오의약품 공장 인수를 확정했고,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신설해 10년간 약 2조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물론 전통의 유통사업을 2선으로 물리는 건 아닙니다. 5년간 8조 1,000억원을 투입해 서울 상암동과 인천 송도 등에 대규모 복합몰을 개발하고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등을 리뉴얼해 '유통명가'의 자존심을 지킬 계획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가 양사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와 2위 기업 수장들의 만남인 만큼 큰 관심을 받...▣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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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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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통큰 화답' 이재용…'사골 리니지' 김택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CEO풍향계] '통큰 화답' 이재용…'사골 리니지' 김택진 [앵커] 기업 CEO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보는 'CEO 풍향계' 시간입니다. 3년간 국내외에 24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연말에 또 새로운 리니지를 내놓겠다고 하면서 '사골 리니지' 논란을 빚고 있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소식을 배삼진, 한지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출소 11일 만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0조 원 규모의 투자 보따리를 내놨습니다. 국내에서만 무려 180조, 3년간 쓰기로 했으니까 TSMC의 투자 규모를 훨씬 뛰어넘죠. 삼성의 미래와 사회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그야말로 통 큰 화답을 했다는 평가인데,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이 부회장의 선도경영 철학이 묻어났다는 분석입니다. 이 부회장은 석방 직후 서초사옥을 곧바로 찾았고, 줄곧 주요 부문별 간담회를 진행했다죠. 그만큼 삼성이 처한 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얘기겠죠. 반도체와 바이오, 차세대 이동통신, 신성장 IT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4만 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경쟁사들의 초격차 도전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이 부회장이 조만간 경영 행보를 본격화할 것이란 시각도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곧 모더나 백신도 내놓는다는데, 백신 문제는 또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입니다. '택진이형'으로 불리며 업계 CEO들의 부러움을 산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리니지를 소재로 한 게임을 출시합니다. 마지막 리지니를 개발한다는 심정으로 준비한 프로젝트라는데, 그럼 더이상 리니지 게임을 만들지 않겠다는 의미인가요. 사실 김 대표가 너무 리니지에만 의존한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리지니는 김 대표가 1997년 자본금 1억 원으로 엔씨를 세웠을 때부터 함께 했죠. 당시에는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 게임밖에 없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연말쯤 '리니지W'가 나오면 내년에는 리니지 7형제가 된다는데, 일각에서는 이른바 '사골 리니지'라는 논란도 있네요. 올해 초 100만 원을 넘었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줄곧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택진이형 90층에 사람 있어요'라는 비유도 있던데요. 김 대표는 올해 상반기 연봉이 94억 원으로 대기업 총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죠. 성과가 있다면 당연한 겁니다. 그런데 그동안 공시했던 아이템 매출은 비공개로 전환했죠. 확률형 아이템의 사행성 논란에 국감을 앞두고 슬그머니 뺀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네요. 화재 리스크 지속으로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의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기업을 꿈꾸고 있는데 리콜 악재가 불거졌네요. 현대차 코나에 이어 GM 볼트 전기차까지 리콜 차량만 22만대가 넘습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 거죠. 수주 잔고가 180조에 달하고 흑자로 막 전환했는데, 리콜은 수익 개선에는 악재입니다. LG가 리튬 이온 방식 배터리 글로벌 점유율 1위라는 점에서 덩달아 K 배터리 신뢰도의 추락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런 영향 때문인 건지, 공모 규모만 10조 원, 상장 후 시가총액만 100조에 이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상장도 미뤄지고 있죠. 올해 안에는 가능할지도 불투명하다는 시각이 있네요. 김 사장은 먼저 신뢰 회복에 나서야겠죠. 선진시장에 일찍 진출해 성장통도 남보다 빠른 탓이겠지만 정확한 원인을 빨리 밝혀 안정성 문제를 불식하고, 기술력 우위를 증명해 내야 합니다. 회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는데, 여전히 보수를 받고 있다면 사퇴한 걸까요.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 얘기입니다. 남양유업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의 직함은 여전히 회장입니다. 상반기에 받은 보수는 8억800만 원이었는데요. 회사 측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은 경영업무 보고는 받지 않고, 회사 매각 관련 업무를 살피기 위해 여전히 출근하고 있습니다. 회삿돈 유용 의혹으로 해임됐던 맏아들 홍진석 상무도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 매각발표 하루 전날 복직됐죠. 자숙과 반성 끝에 복직 결정이 내려졌다고 하네요. 차남 홍범석 외식사업본부장도 미등기 임원으로 승진했습니다. 주가도 많이 올랐고,...▣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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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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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소통 강화' 최태원…'최대 실적' 최정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CEO풍향계] '소통 강화' 최태원…'최대 실적' 최정우 [앵커] 이번 시간은 기업 CEO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보는 'CEO 풍향계' 시간입니다. 4대 그룹 회장으로는 처음으로 SNS를 통한 소통에 나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작년 2분기 대비 1,200%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최정우 포스코 회장 소식을 배삼진, 한지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반바지 입고 게임을 하고, 야근도 한다. 이건 설정이 아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NS 얘기입니다. 출근길을 막는 고양이에게는 "내 길을 막지 마라"고 하네요. 최 회장이 4대 그룹 회장으로는 처음으로 개인 SNS로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전에도 라면 먹방을 찍거나, 30년 근속 직원들에게 육개장을 직접 대접하는 등 소탈한 행보를 보였죠. 100차례나 직원들과 진행한 행복 토크에서는 예상 질문 사절을 내걸면서 같은 질문을 수차례나 받기도 했는데요. 대한상의 회장을 맡은 뒤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연일 강조하고 있죠. 국민소통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솔선수범 중입니다. 카카오 오디오 플랫폼에 나와서는 전문경영인 체제가 리스크 감당이 어렵다는 점을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국가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죠. 지금 필요한 게 소통이라는 생각 때문일 텐데, 기업을 넘어 대한민국 발전으로 연결되길 기대해봅니다. 포스코가 올해 2분기 2조2천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앞으로 최정우 회장의 발걸음이 가벼울 것 같네요. 매출은 작년에 비해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1,200%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내면서 최 회장이 큰 부담을 느꼈을 텐데 만회한 겁니다. 수요 폭발에 제품 가격 인상 때문이지만 최정우 리더십이 통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이 기세가 이어지며 사상 첫 8조 원대 고지를 넘을지도 관심이라죠. 탄소중립과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 부담도 확실히 덜게 됐습니다. 다만 사망재해 등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내년 초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비도 착실하게 하고 있겠죠. 흙수저 출신으로 주목받는 이수진 대표, 국내 1위 숙박·여가 플랫폼 야놀자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수 있을까요.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운영하는 비전펀드에서 2조 원을 투자하면서 가능성은 커졌습니다. 쿠팡 다음으로 많은 금액인데, 2년 만에 기업가치가 7배 가까이 늘어난 10조 원 이상으로 평가됐습니다. 성공하고 싶었다는 소망이 통한 걸까요. 이 대표는 지분 가치로만 3조 원가량의 주식 부자 대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지난해 야놀자는 매출액 1,920억 원으로, 전년보다 43% 늘었고 영업이익도 161억 원으로 흑자가 됐습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성인이 돼서는 생활비를 아끼려고 숙식이 제공되는 모텔 일을 한 것이 야놀자 창업의 밑거름이 됐다죠. 야근할 때 직원들에게 떡볶이와 순대를 사다 주는 인간적이고 수수한 창업자로도 알려졌는데요. 숙박은 물론 항공과 고속철도, 렌터카, 서핑·패러글라이딩 등 교통과 액티비티까지 예약이 가능한 슈퍼 앱 전략을 쓰고 있죠. 이 대표의 꿈이 어디까지 실현될지 지켜보겠습니다. 마켓컬리의 상반기 결제금액이 지난해 대비 60%나 급증했습니다. 역대 최대 기록인데, 김슬아 대표의 표정은 즐겁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당초 미국 증시 상장이 목표였는데, 국내 증시 입성으로 바꿨습니다. 최근 이뤄진 6번째 투자에서는 기업가치 2조5천억 원으로, 1년 전 9천억 원 수준보다 2.6배가 커졌지만, 미국 나스닥 상장 최소 기업가치인 3조 원은 넘지 못했습니다. 상장 직후 시총 100조 원 뛰어넘은 쿠팡과 비교하면 여전히 기업가치 규모가 작고, 매출로도 13배 이상 차이가 나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내수 시장 중심의 사업 아이템은 해외 투자자들의 마음을 얻기에도 걸림돌이라는 반응이 있습니다. 여기다 이번 투자 유치로 기존 6.67%의 김 대표 지분율이 더 떨어졌을 것으로 보이죠. 새벽 배송 서비스를 수도권과 충청권에...▣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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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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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광폭 행보’ 피지컬 AI 동맹 만드는 젠슨 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출연 : 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장] 세계 최대 AI 반도체 기업인 미국 엔비디아와 우리나라 기업 간 밀월 관계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오늘 크래프톤, 엔씨, 두산, 그리고 SK 그룹 총수와 연쇄 일정을 갖습니다. 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장와 관련 내용 짚어보죠. [질문 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종로의 유명 삼계탕집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방한 때도 치킨을, 이번 방한에서도 대기업 총수들과 치킨 가게를 방문했을 만큼 '한국 치킨 마니아'인데요. 이번엔 삼계탕 스타일로 조금 다른 치킨을 즐겼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에 또 최태원 SK 회장과 깐부치킨을 먹는다고 하죠? 이번엔 SK그룹 주요 사장단이 동행할 걸로 알려졌어요? [질문 2] 방한 사흘째인 오늘은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을 만났고요. 엔씨와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거든요. 양사 모두 게임을 넘어 피지컬 AI를 신성장 사업으로 키우고 있는데요. e스포츠 산업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던 황 CEO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킬 거라 보십니까? [질문 3] 이후 저녁엔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릅니다. 두산 홈경기 시구자로 나서는 건데요. 두산 박정원 그룹 회장은 타석에 들어선다고 하죠. 엔비디아와 두산은 어떤 부문에서 협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겁니까? [질문 4] 젠슨 황 곁에서 일정을 지원하며 방한 행보를 함께한 가족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장녀 메디슨 황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의 '그림자 의전'이 주목되는데요.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의 회동에서도 역할이 적지 않았다고요? [질문 5] 황 CEO가 한국에 4가지 선물을 가지고 왔다고 했는데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최근 이틀 연속 빠지는 추세였습니다. 기대감은 큰 것 같은데 증시는 왜 이렇게 움직이는 건지 궁금합니다. 20일 연속 외국인 매도세가 특히 눈에 띄는데요. 이달 들어 코스피 하루 평균 변동률이 이란 전쟁이 발발한 지난 3월보다 컸다는 집계도 나왔더라고요? [질문 6] 내일은 역대급 ‘블랙 먼데이’가 찾아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많은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기 때문인데요. 미국의 반도체 종목들이 급락하면서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시총 2천조가 증발하는 상황이잖아요? [질문 7] 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공항에서는 달러 현찰 구매 환율이 이미 1,600원을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최근 원화 약세는 러시아 루블화 다음으로 낙폭이 컸다고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는데요. 환율 공포가 우리 기업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됩니까?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www.youtube.com/@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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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NEWS 선정 탑씨이오] 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씨이오뉴스 #CEONEWS #정의선 #현대자동차 #현대차 #CEO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포브스에서 발표한 '2021 한국 부호 순위'에 따르면 39억 달러, 한화로 약 4조 3,0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며 12위다. 창업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초대 회장의 외동아들로 태어난 정의선 회장은 휘문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현대정공(현재 현대모비스)'에 과장으로 입사했지만, 곧바로 미국으로 떠나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으며 착실히 공부했다. 더 많은 경험을 원했던 정 회장은 일본 이토추상사 뉴욕지사에서 일하다, 1999년 현대자동차 상무이사로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정 회장은 연령대가 비슷한 재벌 2·3세 경영인 중 인성에 관해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 작은아버지들과 같은 상에서 아침밥을 먹으며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얼마나 성공적인 교육이었는지 몰라도, 할아버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생전에 어린 정 회장을 보고 "언젠가 중책을 맡을 물건"이라며 매우 총애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정 회장은 일찌감치 현대차그룹의 경영권 승계자로 결정됐다. 학창 시절 경제학에 매진하고, 큰 문제 없이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 실무부터 착실하게 경영수업을 받다 보니, 타 기업 재벌 2·3세보다 사회의 우호적인 시선을 받고 있다. 정 회장의 현대차는 2021년 9월 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IAA Mobility 2021)' 발표회에서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 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전동화 역량의 지속적인 확대는 물론 에너지 전환 및 혁신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 세대이자 탄소중립의 시대를 살아갈 첫 번째 세대인 '제너레이션 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앞당긴다는 것이 현대차의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2040년까지 차량 운행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75% 줄이고/ 이와 더불어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기술' 등을 도입해 2045년까지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의 주력 전기차 모델은 '아이오닉 5'다.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플랫폼'을 사용해, 배터리 1회 충전 시 최대 5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 전기차의 단점으로 꼽히는 긴 충전 시간은,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을 갖춰 350㎾급 초고속 충전 시 18분 만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상반기 국내에서 8,600대가 팔려, 테슬라 모델 3의 판매 대수인 6,300대를 넘어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등극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6 또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대차 최초의 준대형 전기차 SUV 아이오닉 7이 2023년 11월 전후로 조기 출격 소문이 나돌고 있어 시장 반응이 뜨겁다. 정의선 회장의 현대차는 과연 세계 1위 자동차 메이커로서 점프할 수 있을 것인가 자못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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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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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돌아온' 권영수…'또 편지' 김승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CEO풍향계] '돌아온' 권영수…'또 편지' 김승연 [앵커] 화제의 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소식을 입체적으로 전해드리는 'CEO풍향계' 시간입니다. 오늘은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이야기를 김종력, 한지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LG화학에서 세계 톱수준 배터리 사업의 초석을 다진 권영수 LG부회장. 배터리 전담 신설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새 대표이사로 6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습니다. 권 대표는 2012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아, 당시 LG화학을 중대형 배터리 업계 세계 1위로 이끈 바 있습니다. 다만 이번 복귀는 '금의환향'이 아닌 '구원투수' 역할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GM 차량의 대규모 리콜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인사도 김종현 전 대표가 리콜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단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배터리 세계대전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내부 동요 수습과 품질 향상, 고객사와의 관계 회복까지 돌아온 권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 보입니다. 이번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만나보실까요. 영상의 시대에도 종종 편지로 임직원들을 격려했던 김 회장이 다시 한번 편지 메시지를 띄웠습니다. 김 회장은 최근 누리호 엔진 개발에 참여한 그룹 내 임직원 80여 명에게 과일바구니와 함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핵심 기술인 75톤급 액체 엔진을 제작하는 등 이번 누리호 개발 참여 기업들 중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누리호는 위성 모사체를 목표 궤도에 올리진 못했지만, 김 회장은 2차 발사를 준비 중인 임직원들의 사기를 고려해 격려 편지를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에서는 김 회장이 우주산업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편지에 담아 사내에 던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경영인이 있습니다. 재계 기부왕으로 불렸던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인데요. 횡령 배임에 휘말려 최근 전격 사임했습니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본인 의사로 지난달 29일 사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는데요. 횡령, 배임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최 회장이 재판에 집중하기 위해 사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 회장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과 가족과 친인척 등에 대한 허위 급여 지급 등으로 계열사 6곳에서 회삿돈 2,235억 원을 횡령, 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8년 동안 학교와 장학재단에 무려 132억 원을 기부해 지난 2019년 '국민훈장 동백장'까지 받았던 최 회장. 아직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올곧은 이미지의 실추는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다음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입니다.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 에퀴티를 통해 3,000억 원을 투자한 가구업체 한샘 인수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실 롯데의 주력인 유통업 실적이 썩 좋지 않습니다. 야심 차게 진출한 온라인 사업도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신 회장이 가구 사업이란 또 하나의 승부수를 던진 겁니다. 가구나 조명, 인테리어로 집을 편리하고 개성 있게 가꾸는 것을 홈 퍼니싱이라고 하는데요. 한샘이 바로 홈 퍼니싱 대표 기업입니다. 2016년 12조5,000억 원 선이던 이 시장은 오는 2023년 18조 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신 회장은 롯데의 유통망과 한샘의 전문성과 시너지, 또 롯데건설과 한샘의 기업 간 인테리어 협업 가능성을 내다본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문제는 유통산업 최대 경쟁자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이미 이 시장에 진출해있어 뚜렷한 차별화 전략 없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한샘 인수 참여가 롯데의 신성장 동력이 될 지, 아니면 아픈 손가락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기업들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았습니다. 일상생활 속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 흐름을 읽고 새 전략을 마련하는 CEO들의 통찰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까지 CEO 풍향계였습니다.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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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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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적자 누적' 김범석…'가석방 논란' 이중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CEO풍향계] '적자 누적' 김범석…'가석방 논란' 이중근 [앵커] 기업 CEO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펴보는 'CEO 풍향계' 시간입니다. 주식은 반토막 나고 적자도 늘었지만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김범석 쿠팡 대표와 8·15 가석방으로 풀려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소식을 배삼진, 한지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주식은 반토막 나고 적자도 커졌는데, 김범석 쿠팡Inc 대표는 자신감이 넘치네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죠. 물류센터 화재에 불매운동 여파까지 겹쳤지만 매출이 최초로 5조원을 넘었습니다. 올해 연간 20조원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죠. 하지만 적자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화재 탓도 있지만 로켓프레시와 쿠팡이츠, 인터넷 영상서비스 OTT 등에 투자를 줄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지난해 4,790억원에서 올해 5,957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컨퍼런스 콜에서 김 대표는 적자가 투자에 따른 단기적 비용이라며 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투자가 더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대만과 일본시장도 한국에서의 방식으로 장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주가는 상장 당시보다 절반 가까이로 떨어졌습니다. 성장도 좋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수익성 개선도 필요하다는 메시지겠죠. 다음 달부터는 보호예수가 풀려 미리 돈을 넣은 투자자들이 투자금 회수에 나설텐데, 이젠 김 대표가 미래 성장성을 증명할 차례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가려 주목을 덜 받았는데, 8·15 가석방 대상에 포함돼 자유의 몸이 됐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입니다.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해 8월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었는데 풀려났죠. 시민단체들은 재벌 봐주기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중대 부패범죄 사범 사면은 배제한다던 원칙과 달리, 법무부가 명확한 사유도 밝히지 않아 깜깜이 특혜라는 지적까지 나왔죠. 앞서 이 회장은 2018년 2월 구속된 후 보석금 20억원에 지병을 이유로 5개월 만에 보석돼 논란이 있었습니다. 2008년엔 조세포탈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됐었는데 두 달 만에 특별사면대상에 이름이 올라 이 때도 특혜시비가 있었죠. 부영그룹을 상대로 분양전환 가격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민사소송이 수백여 건이라는데, 고령인데다 취업제한 대상인 이 회장이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풀 수 있을까요. 매각 노쇼 논란이 일고 있죠. 남양유업 매각되는 걸까요, 안되는 걸까요. 홍원식 전 회장만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한앤컴퍼니에 지분 53%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행하기로 했는데, 돌연 연기됐죠. 이 때문에 홍 전 회장이 더 비싸게 받기 위해 3자 매각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홍 전 회장이 입장을 내놨습니다. 매각 결렬, 갈등, 노쇼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매각 작업을 계속 진행한다는 뜻으로 읽히는데, 한앤컴퍼니 측은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명백한 주식매매계약 위반으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한다고 하죠. 양측의 진실 공방이 거세질수록 홍 회장 일가 퇴진과 남양유업 경영 정상화도 상당기간 지연될 수밖에 없겠네요. 한화그룹에서 요즘 존재감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죠.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얘기입니다. 한화 입사 10년 만에 에너지 사업은 물론 방산과 우주사업까지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직접 챙기고 있죠. 그룹의 핵심인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임원이 됐고, ㈜한화에서는 전략부문장입니다. 최근 프랑스 재생에너지 전문개발업체를 1조원에 인수하거나 영국의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에 3,400억원을 투자해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 것도 김 사장의 작품이죠. 김승연 회장 취임 40주년을 맞아 승계작업이 본격화되는 걸까요. 에이치솔루션과 한화에너지 합병은 그룹을 간접지배하는 이중 구조를 해소하려는 측면으로 볼 수 있어서 그런 추론이 가능합니다. 차기 총수가 되기 위한 본격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도 있는데, 사기 논란이 있었던 니콜라 투자는 반...▣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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