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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모비릭스 희한한 게임운영으로 '뭇매'...버그 악용유저 제재 않고 일반유저들에 추가 구매 부추겨",
  "본문": "코스닥 상장 게임사 모비릭스(대표 임중수)가 모바일게임 '슈퍼 애로우 키우기'의 구매 횟수 제한이 있는 유료 아이템 중복 구매 가능 버그가 발생했음에도 악용한 유저들을 제재하기는 커녕 오히려 구매 횟수를 늘리며 일반 유저들에게 추가 구매를 부추기는 게임 운영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n유저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지만 모비릭스는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다만 동종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유저를 기만한 상식 밖 행위'라고 지적했다.\n모비릭스의 ‘슈퍼 애로우 키우기’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방치형 게임이다. 스킬 조합이 다양하고 육성 난이도가 낮아 인기를 끌고 있다.\n문제는 지난 1월 새해를 맞아 출시한 유료 아이템 ‘계묘년 패키지’에 발생한 버그가 시작이다. 계묘년 유료 패키지는 총 네 가지로 각각 9900원, 2만3000원, 4만5000원, 6만9000원이다. 높은 가성비를 지녀 계정당 3회씩만 구매할 수 있지만 버그로 중복 구매가 가능해졌고 일부 유저들이 이를 여러번 구매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n▲계묘년 패키지 아이템들\n일반적으로 게임사들은 이처럼 중대한 버그가 발생하면 대부분 악용한 유저들의 계정을 정지하거나 롤백 등으로 조치한다.\n하지만 모비릭스는 네이버 공식 라운지를 통해 악용 유저를 제재해 달라는 유저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되려 구매 가능 횟수 제한을 늘렸다가 이용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n▲버그 악용 제재보다 매출을 택한 모비릭스. 악용 유저의 최대 구매 횟수에 맞춰 구매 제한을 풀어버렸다\n공지에 따르면 9900원짜리 패키지의 중복 구매 유저 수는 236명이고, 이들 중 해당 패키지를 가장 많이 구매한 유저는 15회를 구매했다. 이에 다른 모든 유저들이 해당 패키지를 15회까지 구매할 수 있게 제한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n결국 모비릭스는 버그를 악용한 유저들을 제재하지 않고 일반 유저들에게 패키지를 추가로 구매하도록 부추기고 있는 셈이다.\n유저들은 “자기들 실수를 돈을 더 벌 기회로 만든다. 너무한다” “악용한 유저를 제재하긴 커녕 모든 유저들을 버그 유저로 만들겠다는 얘기” “자기네 돈이 되는 악용은 악용이 아니고 돈이 안되면 악용이라는 소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n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여러 차례 모비릭스의 이같은 운영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으나 답을 하지 않는 상태다.\n한 게임사 관계자는 “표현이 다소 과할 수 있으나 유저들을 개돼지라고 생각한다는 말 외엔 적절한 표현이 없는 것 같다”며 “지금껏 보고 들은 적 없는 방식의 유저 기만”이라고 지적했다.\n또 다른 게임사 관계자는 “이런 방식의 운영은 상상도 해보지 못했다. 만약 넥슨이나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대형 게임사에서 발생한 사태라면 판교와 구로에 시위 트럭이 등장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n\n\n\n피해를 겪었으면 제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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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https://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7405
2023-09-05 07:10
컴투스, 상반기 마케팅 비용 늘려 매출 성과 ‘톡톡’...하반기 흑자전환 기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상반기 대부분 게임업계가 마케팅 비용을 줄인 가운데, 컴투스 홀로 작년보다 두 배 이상을 투입하며 분전했다. 이를 통해 컴투스는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광고선전비 및 판매촉진비(혹은 접대비)에 총 646억 원을 투입했다. 작년 동기 293억 원보다 2.2배 늘어났다. 반면 게임업계는 대부분 마케팅 비용을 줄였다. 넷마블은 2135억 원으로 작년보다 17% 줄었고, 크래프톤은 137억 원으로 52.2%, 엔씨소프트는 161억 원으로 83.9% 줄였다. 이외에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곳은 카카오게임즈로 16% 늘어난 409억 원을, 네오위즈는 39.4% 늘어난 231억 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상반기 마케팅에 투자한 만큼 효과를 본 곳은 컴투스 뿐이다. 상반기 컴투스의 매출은 4210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8.9% 증가했고 역대 반기 최대다.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은 5203억 원으로 작년보다 14%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1387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6% 감소했다. 컴투스의 마케팅 비용은 대부분 글로벌 신작 홍보에 투입됐다. 원작 IP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여름 스포츠 성수기에 맞춘 MLB 9이닝스 라이벌, 3D 레포트 게임 낚시의 신: 크루 등이 그 주인공이다.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지난 5월 출시 두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글로벌 매출 500억 원을 달성했고, 컴투스의 MLB 9이닝스 시리즈는 지난 8월 기준 글로벌 누적 매출 2억5000만 달러(약 3193억 원)을 돌파했다. 7월 출시한 낚시의 신: 크루는 출시 하루 만에 미국 포함 6개 지역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스포츠 게임 부문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 원작이 올해로 9주년을 맞아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기도 했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컴투스는 작년 4분기부터 줄곧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상반기엔 적자전환했다. 하지만 이같은 신작들의 선전에 힘입어 작년 4분기 영업손실 194억 원, 올해 1분기 148억 원, 2분기엔 53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 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증권가는 컴투스가 오는 하반기 실적발표에서 그동안의 투자에 대한 결실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매출의 경우 4624억 원으로 상반기처럼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영업익은 91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상반기 신작과 기존 서비스 작품의 대규모 프로모션 등이 집중되어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비용을 안정화하고 게임별 연간 마케팅 비율(각 게임별 연간 매출 대비 20% 이내) 기준에 맞춰서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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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https://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3602
2023-07-20 07:10
실적 급락‧주가 부진 엔씨소프트, 하반기 신작 TL로 분위기 반전시킬까...완성도 높이기 총력
주가가 30만 원 아래로 떨어지고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MMORPG ‘쓰론앤리버티(이하 TL)’의 담금질에 막바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올 가을 서구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 예정인 MMORPG ‘쓰론앤리버티(이하 TL)’의 출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침체된 분위기와 실적 부진을 돌파할 유일한 카드가 ‘쓰론앤리버티(TL)’의 흥행이기 때문이다. 19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28만7500원에 마감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40만 원 중반선에 거래됐고, 작년 1월엔 60만 원 선에 거래됐지만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엔씨소프트의 최근 작품들의 매출과 이용자 수가 하향 평준화되며 전체적인 실적도 가라앉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상반기 예상 매출액은 93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하고, 영업익은 1193억 원으로 20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한해 예상 매출은 2조2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영업익은 26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하며 반토막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위기는 서비스 중인 주요 게임들의 ▲비슷한 사업모델과 게임성, ▲IP 노후화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 2017년 리니지M 이후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에 집중했다. 리니지2M, 트릭스터M,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W 모두 모바일 MMORPG로 출시됐는데, 해당 게임들은 모두 ▲확률형 뽑기 아이템 및 ▲장신구 강화 등 사업모델과 ▲PvP를 중심으로하는 주요 콘텐츠 등 포지션이 겹치는 모습을 보여왔다. 게다가 리니지의 경우 1998년 출시돼 26년째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장수 게임 IP 중 하나다. 트릭스터는 2003년 출시됐고, 가장 최근 작품인 블레이드앤소울 역시 2012년 출시된 12살 짜리다. 새로운 게임들이 출시되긴 했지만 IP 자체는 모두 10년 이상 된 작품들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넥슨,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위메이드 등 다수 업체들이 ‘리니지라이크식 MMORPG’ 경쟁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또 이들은 업체에 높은 매출을 보장하는 장르이긴 하지만, 최근 게임 내 사업모델에 대한 여론이 좋지 못하다 보니 게이머들의 거부감도 커지고 있다.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7월 19일). 6위까지 모두 리니지라이크 장르가 차지하고 있고, 10위 제노이아와 11위 프라시아전기 역시 리니지라이크다. 이처럼 높은 매출이 보장되는 장르다보니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제 엔씨소프트의 실적과 주가 향방은 가을 중 출시를 앞둔 ‘쓰론앤리버티(TL)’의 흥행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5월 말 진행된 국내 테스트에선 시즌패스를 도입해 그동안 유저들이 걱정했던 과금체계에 대한 우려를 불식 시켰고, 엔씨소프트의 오랜 MMORPG 운영 경험에서 우러나온 집단 전투의 묘미를 살렸다. 또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더불어 최적화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테스트를 통해 많은 유저들에게 지적받았던 부족한 타격감과 지루한 초반 콘텐츠 등의 피드백을 수렴한 상태다. 다만 예상 출시일이 4분기 중이다 보니 흥행을 거둔다고 해도 당장 3분기 실적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며, 주가는 3분기 중 진행될 서구권 글로벌 테스트의 성공 여부에 달렸다. ▲엔씨소프트의 최신작 쓰론앤리버티.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이다. 글로벌 테스트가 종료된 이후엔 퍼블리싱을 맡을 아마존과의 협의를 거쳐 유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이제 막바지 담금질만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해 유저들과 소통하며 예정에 맞춰 연내 게임을 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3분기 예정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 후 아마존게임즈와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TL을 연내 출시하는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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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https://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5637
2023-08-25 07:09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리니지M] 다양한 콘텐츠·꾸준한 업데이트로 '1등 MMORPG' 수성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리니지M이 ‘2023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게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리니지M은 뮤 오리진3(웹젠),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넥슨), 쿠키런:킹덤(데브시스터즈), 나이트크로우(위메이드), 세븐나이츠2(넷마블) 등과 경합을 펼친 끝에 소비자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리니지M은 출시 7년 차를 맞았음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꾸준한 업데이트로 여전히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인 PC버전 ‘리니지’를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이다. 유저 간 전투에 초점을 맞춘 원작을 고스란히 옮겨 담아 출시 이후 거의 매달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리니지M의 흥행은 ‘리니지라이크’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과 아키에이지워, 넥슨 히트2,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 등은 모두 리니지M과 같이 유저 간 전투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게임이다. 새로운 리니지라이크 게임이 출시되면 리니지M의 매출 순위를 밀어내는 모습도 종종 보이지만, 이때마다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왕좌를 재탈환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도 꾸준한 업데이트로 리니지M에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우선 3월엔 ‘Shooting Star: 구원의 활시위’ 업데이트를 내놨다. 리니지 IP의 대표 클래스인 요정과 마법사를 리부트하고, 특수 던전 ‘알비노 분지’와 추격전 콘텐츠인 ‘오림의 흔적 시즌2’를 업데이트했다. ▲7월 추가된 신규 콘텐츠 '지구라트'의 최종 전장 이어 6월엔 ‘THE DIVINE: 빛의 심판’ 업데이트를 통해 오리지널 클래스 ‘신성검사’를 리부트했다. 또 여러 서버의 이용자가 모여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전투를 벌이는 마스터 콘텐츠 ‘지구라트’도 공개했다. 아울러 신서버 ‘진 기르타스’ 등을 추가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리니지M 이용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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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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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 17:33
엔씨소프트, 웹젠 'R2M'에 제기한 리니지M 표절 소송서 승소
엔씨소프트가 웹젠과의 법적 공방에서 승소했다. 지난 2021년 엔씨소프트가 웹젠의 'R2M'이 자사의 '리니지M을' 표절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지 2년여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김세용 부장판사)는 이날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R2M 이름으로 제공되는 게임과 광고의 복제·배포·전송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판시했다. 이를 통해 피고인 웹젠은 원고인 엔씨소프트에 10억 원을 지급하게 됐다. 다만 웹젠은 이날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광엽 게임사업본부장은 관련 커뮤니티 공지사항을 통해 "게임 서비스 이용에 심려를 끼쳐 드린점에 사과와 양해를 구한다"면서 "R2M의 게임 서비스가 실제로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법적 대응을 마련하고 있고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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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https://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5788
2023-08-17 07:10
10대 게임사 상반기 해외매출 참패....컴투스만 웃었다
상반기 주요 게임사들의 해외매출이 대부분 감소했다. 넷마블, 크래프톤 등 매 반기 1조 원 이상의 해외매출을 기록하던 대형사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컴투스만 유일하게 국내와 해외매출이 모두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17일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시가 총액 상위 10개 상장 게임업체 대부분 상반기 해외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네오위즈·위메이드·카카오게임즈, 해외매출 큰 폭 감소 가장 큰 폭으로 해외매출이 줄어든 곳은 네오위즈(대표 배태근, 김승철)다. 이전에도 해외매출 비중이 낮았지만 올 상반기엔 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4%나 감소했다. 해외매출 비중 역시 4.8%로 4.2% 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하반기 글로벌 기대작인 ‘P의 거짓’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도 36.3% 줄어든 730억 원의 해외매출을 기록했다. 비중도 28.8%로 18.9%포인트나 하락했다. 라이선스·모바일·PC온라인 부문 등 대부분의 해외매출원이 부진했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도 30.1% 줄어든 1412억 원을 기록했다. 비중 역시 27.1%로 6.3%포인트 하락했다. 자회사 ‘세나테크놀로지’의 주 사업 부문인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든 영향이 컸다. 다만 하반기 중 북미와 유럽 시장에 대표작인 ‘오딘’을 출시할 예정이고, 일본에도 ‘에버소울’을 선보일 계획인 만큼 내년부턴 해외매출도 회복세를 보일 전망된다. ▲네오위즈의 신작 'P의 거짓' ◆부동의 1·2위 넷마블·크래프톤, ‘간신히’ 선방 해외매출 규모 부동의 1위와 2위인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감소폭이 그나마 적어 선방한 모양새다. 넷마블은 글로벌 시장에서 1조234억 원의 수익을 거뒀으나,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비중은 84.9%로, 국내 매출 실적이 더 크게 감소하며 0.7%포인트 상승했다. 하반기부터는 중국에 출시돼 흥행을 거두고 있는 ‘신석기시대’가 매출에 반영되고, 신작인 ‘신의탑’, ‘나혼자만레벨업’ 등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상반기 8775억 원으로 1.8% 감소했다. 비중은 94.8%로 0.4%포인트 상승했다. 하반기엔 배틀그라운드 PC와 모바일 신규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고, 글로벌 출시한 신작 ‘디펜스더비’의 매출이 반영된다. 또 ‘프로젝트 블랙버짓’이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해외 매출 첫 2조 원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이 최근 출시한 신작 디펜스더비. ◆신작 효과 제대로 누린 컴투스, 해외매출 크게 성장...‘업계 유일’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유일하게 해외매출이 증가했다. 상반기 26.5% 증가한 2429억 원을 기록했다. 비중은 57.7%를 기록해 0.9%포인트 하락했는데, 국내 매출 역시 크게 증가한 탓이다. 컴투스의 해외매출을 이끈 것은 서머너즈워 IP다. 신작인 크로니클의 출시와 함께 원작인 천공의 아레나 역시 견고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야구, 낚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내세워 호실적을 기록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올해 출시한 신작을 포함해 야구게임 등 기존 서비스 작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해외에서 원활한 서비스를 이어나가는 한편,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유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의 해외매출 성장을 이끈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웹젠, 데브시스터즈 역시 해외매출 하락세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웹젠, 데브시스터즈도 타격을 입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840억 원으로 9.8% 감소했다. 해외매출 비중은 9.1%로 2.5%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국내 매출이 더 크게 감소한 탓이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1261억 원의 해외 매출을 올렸고 14.2% 감소했다. 비중은 78.3%로 작년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404억 원으로 13.1% 감소했다. 비중은 47.4%로 14.1%포인트나 상승했지만 국내 매출이 10개사 중 가장 큰 폭(-51.7%)으로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 원인이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22.9% 감소한 508억 원의 해외매출을 올렸고 비중은 5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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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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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07:10
10대 게임사 상반기 영업이익 곤두박질...엔씨 67% 감소, 넷마블 적자 확대
게임사들이 올 상반기에 수익성 악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증권가에서 상장 게임사에 대한 실적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등 대형 게임사들이 상반기에 일제히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가 확대 되는 등 부진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 이후에도 고성장을 지속해오던 카카오게임즈 역시 이번 상반기엔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 게임사 가운데 매출 기준 상위 10개사 모두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폭이 늘어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카지노 게임 수출 사업만을 진행하는 더블유게임즈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엔씨소프트, 영업익 감소폭 가장 높아...신작 'TL' 우려 씻어야 실적 악화가 가장 두드러진 업체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다. 상반기 매출 9334억 원, 영업이익 11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2%, 영업이익은 67.6%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상반기 국내 게임사 중 매출 1위였지만, 올 상반기에는 3위로 내려앉을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리니지M'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5%나 성장했지만 '리니지W', '리니지2M' 등 주력 게임들의 매출이 감소하고, 상반기 출시를 예정했었던 '쓰론앤리버티(TL)'의 출시가 연기되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TL은 현재 4분기 출시가 점쳐지고 있어 연말부터는 나아지겠으나, 증권가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진 못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과 4월 경쟁 신작 출시로 리니지2M과 리니지W의 순위 하락이 두드러졌다"며 "TL출시 이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 전망이며 테스트에서 부정적인 요소로 지목된 부분을 어떻게 개선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올랐지만...영업익 추락한 컴투스·위메이드 "하반기 반등 기대" 컴투스와 위메이드는 매출이 크게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하거나 적자가 확대돼 실속없는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상반기 매출 42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분기에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등의 출시와 맞물려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는 바람에 적자전환할 전망이다. 하지만 크로니클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해당 매출은 3분기부터 제대로 반영돼 마케팅 비용이 상쇄될 전망이라 하반기에는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또 작년 ‘재벌집 막내아들’의 성공으로 미디어 사업도 순풍을 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콜라보와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됨은 물론 야구게임들이 스포츠 시즌을 맞아 마케팅비용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상반기 매출이 29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반면, 영업적자가 293억 원에서 607억 원으로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위메이드는 상반기 영업익 적자가 예상됨에도 상황이 나쁘지 않다. 1분기 영업익 468억 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지만 2분기부터 신작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상승하며 영업이익 역시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상반기 나이트크로우가 큰 흥행을 거뒀고 4월 출시된 만큼, 이번 2분기부터는 실적 매출이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2개나 출시했지만...기존 게임 매출 하향 안정화에 부진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매출 5443억 원, 영업이익 4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6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스’ 등 굵직한 신작들을 출시한 상태다. 하지만 아키에이지 워의 실적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안정화에 상쇄됐고, 또 아레스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것은 3분기부터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아키에이지워의 일 평균 예상 매출은 10억 남짓이지만 기존 게임등의 매출 하락이 아키에이지워의 성과를 상쇄하고 있다"며 "4분기 오딘의 북미/유럽 출시로 인한 재무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넷마블, 이어지는 부진에 적자 확대...하반기부터 연구성과 결실 상반기 매출 1위인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올해도 적자가 확대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반기 1조216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541억 원으로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넷마블은 상반기 신작이 없었던데다가 지속적으로 R&D(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지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신작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도 결실을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부터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분석되지만, 눈에 띄는 수준의 실적 개선은 없을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무난하게 선방한 크래프톤, 신작없는 펄어비스...네오위즈는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 출격 대기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상반기 매출 95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하겠으나 영업이익은 4157억 원으로 12.9% 감소할 전망이다. 수치상으로는 전년보다 후퇴하는 아쉬운 모습이지만, 다른 게임사들에 비하면 감소폭이 크지 않아 가장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매출이 1734억 원으로 6.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검은사막 신규 콘텐츠의 해외 출시 효과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지만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출시 예정이던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가 다시 내년으로 연기되며 올해도 부진을 끊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네오위즈(대표 배태근, 김승철)는 올해 상반기 매출 1381억 원을 기록하며 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6억 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P의 거짓’이 글로벌 게임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현재 국내 게임사들 중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장 큰 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외에도 웹젠이나 데브스터즈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상반기 매출 847억 원, 영업이익 1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2%, 60.5% 감소할 전망이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상반기 매출 978억 원으로 14.2% 감소할 예정이며, 영업이익은 –126억 원으로 적자 전환할 전망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다수의 MMORPG 신작이 출시됐지만 '리니지라이크' 장르에 대한 여론이 좋지 못해 게임을 출시한 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가라앉는 모습"이라며 "하반기에는 여러 게임사들의 중국진출을 비롯해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신작들이 다수 등장할 예정이라 분위기는 조금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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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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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07:17
넥슨·카겜·위메이드 '리니지라이크' 이용자 이탈률 살펴보니...'나이트크로우' 판정승
올해 상반기 ‘리니지라이크’ MMORPG가 구글 매출 상위를 점령하며 관련 장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출시작 가운데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나이트크로우’가 이용자 이탈률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의 활성 이용자 수는 대부분 출시 당시가 가장 높고 시간이 지나면 감소하는데, 그 하락 추세가 얼마나 완만한 지가 게임에 대한 인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로 꼽힌다. ▲지난 한 달 동안 나이트크로우의 이용자 수 변화. 1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나이트크로우는 4월 27일 출시 당일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13만4508명을 기록했다. 5월 27일엔 5만9317명으로 56%의 이용자가 빠져나갔다. 수치상으론 절반 이상의 이용자가 빠져 나갔다고도 볼 수 있으나, 출시 후 한 달을 기준으로 리니지를 제외한 역대 모바일 MMORPG 중 가장 적은 이용자 이탈률을 기록하고 있다. 1개월 앞서 출시된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의 프라시아전기는 3월 30일 출시 당일 20만9218명의 DAU를 기록했다. 4월 30일을 기준으로는 70%가 이탈한 6만2642명을 기록했고, 5월 27일을 기준으로는 4만3624명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의 아키에이지워는 3월 21일 DAU 19만3366명으로 출발했다. 4월 21일을 기준으로 81%가 이탈한 3만6369명을 기록했고 5월 27일엔 2만4139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나이트크로우 초반 이용자 지표는 리니지M 이후 가장 성공한 MMORPG로 평가받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라이징’과도 비견될만하다. 오딘은 2021년 6월 29일 출시돼 57만5643명의 DAU로 시작, 7월 29일엔 24만641명으로 58% 가량이 이탈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리니지M을 제외하고 오딘보다 이탈률이 적은 MMORPG는 나이트크로우가 유일하다. ▲3주째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이트크로우. 이외에도 다양한 MMORPG들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또 오딘은 모바일 시장에선 처음으로 구글 매출 1위에 장기간 군림하던 리니지M을 잠시나마 중위권으로 밀어낸 게임이기도 하다. 나이트크로우는 DAU 절대값에선 오딘에 비교되기 어렵지만, 오딘 이후 처음으로 리니지 시리즈를 밀어내고 3주째 구글 매출 순위 1위를 마크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몰입감을 높이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타격감, 글라이더 액션을 비롯해 무소과금 유저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한 부분 등에 호평을 받아 이용자 이탈률도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해 안으로 나이트크로우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글로벌 버전을 따로 출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연내 글로벌 출시 예정인 블록체인 적용 버전은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미르4나 미르M 등 글로벌 대작 출시 경험과 블록체인 게임 적용 노하우를 살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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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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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07:15
NC 신작 게임 TL, 김택진 대표의 '착한 BM' 약속 지켰다...'핵과금' 배제하고 글로벌 시장 정조준
엔씨소프트가 신작 쓰론앤리버티(이하 TL)의 파이널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많은 게이머들의 우려와 다르게 기존 작품들과 비교해 확 달라진 과금체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사업모델은 해외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둔 김택진 대표의 복안이다. 작년 3월 엔씨소프트는 TL의 첫 번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게임은 압도적인 퀄리티를 자랑했고 유저들의 기대가 컸지만 그동안 엔씨소프트의 작품들에서 보여준 과도한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사업모델(BM)이 적용될 것이라는 우려도 컸다. 하지만 작년 겨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직접 ‘TL 디렉터스 프리뷰’에 출연해 ‘국가와 세대를 초월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MMORPG’로 개발했다며 해외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적극 내비쳤다. 과금 모델도 ‘시즌 패스’를 중심으로 ‘이기기 위한 과금 체계’를 뜻하는 페이투윈(Pay to Win) 구조에서 벗어난 게임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김택진 대표 실제 뚜껑을 열어본 TL은 그동안 리니지 시리즈의 사업모델과는 궤를 달리한다. 변신과 인형(아미토이)이 존재하지만 PvP에 영향을 끼치는 능력치 설정은 배제됐다. 베타테스트인만큼 소환 콘텐츠의 존재 유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고등급 변신과 인형을 몬스터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또 무기 강화 시스템도 확 달라졌다. 이전엔 장비를 강화하다 실패하면 아이템이 사라졌지만, TL에선 경험치 누적 방식으로 바뀌어 강화에 부담이 없다. 또 무기나 스킬북 모두 기존 리니지 시리즈에서처럼 등급이 존재하나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얻어 제작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같은 사업모델 채택의 이유는 당연히 해외 시장 공략이다. 리니지M와 리니지W 등 엔씨소프트의 플래그십IP는 국내와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선 페이투윈 구조에 대한 비판과 함께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실제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리니지 라이크 게임들은 국내에선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페이투윈 구조에 대한 비판의식이 강한 북미나 유럽 시장 등에 진출하기 위해선 지양해야 할 과금 구조”라고 입을 모아 왔다. TL은 리니지라이크식 사업모델은 모두 배제하고 파티나 길드 단위의 콘텐츠를 다수 배치하며 엔씨소프트식 MMORPG의 강점인 ‘전쟁’의 매력은 살렸다. 실제로 이같은 장점을 담아 북미 시장에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는 해외 시장에서도 고평가를 받아 현재까지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수 게임 IP로 자리 매김했다. ▲TL 게임 내 최고 등급 인형 중 하나인 '바스락 오기'. 전투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또 몬스터로부터 획득이 가능하다. 또 작년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인형/변신 콘텐츠가 노출돼 비난 여론이 쇄도하기도 했지만 김택진 대표와 엔씨소프트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저간 경쟁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변신·인형·무기강화 시스템으로 약속을 지켜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TL의 사업모델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만큼 국내외 게이머들이 모두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게임을 플레이하고 보상을 획득하는 ‘시즌패스’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최선의 사업모델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글로벌 시장에 엔씨소프트식 MMORPG의 재미를 전달하고 글로벌 이용자가 몰입할 수 있도록 개인간의 경쟁보다는 커뮤니티에 기반한 콘텐츠로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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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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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6 07:18
5월 항공·여행 소비자 불만 30% 급증...아고다 등 외국계 OTA 민원 쏟아져
엔데믹으로 여행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5월 항공·호텔 취소, 누락 등 관련 업종에서의 소비자 불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간 제기된 소비자 민원을 분석한 결과 총 4732건으로 전월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공·여행에서의 소비자 불만이 32% 이상 치솟았고 ‘통신’(30.3%), ‘게임’(23.3%)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항공권 취소 수수료와 숙박업소 취소 관련 민원이 폭발했다. 아고다, 트립닷컴 등 외국계 OTA 등에서 관련 불만이 쏟아졌다. 통신은 알뜰폰 요금제나 고객센터 연락 불통, 개통 지연 등에 대한 불만이 전체 통신 민원 건수 증가를 견인했다. 게임과 유통도 각각 23.3%, 11.9% 증가했고 가전(3.9%)과 교육(1.9%)은 한자릿수 비율로 민원이 늘었다. 항공·여행에서는 외국계 OTA나 항공사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쇄도했다. 특히 아고다 관련 불만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정 기한까지 '무료 취소 가능' 숙소를 결제했는데 취소 후 수수료가 부과됐다는 내용이 다발했고 이중결제 등 시스템 문제에 대한 지적도 속출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는 숙소 취소 시 수수료를 놓고 호스트와 갈등을 빚는 문제가 주를 이뤘다. 항공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보다는 비엣젯항공, 스쿠트항공 같은 국외항공사와 결항 시 환불, 보상 등을 다투며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들이 제기됐다. 트립닷컴의 항공권 환불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소비자 불만이 쏟아졌고 마일리얼트립, 클룩 등 OTA에서 해외 관광지 이용권을 결제했다가 현지서 이용할 수 없어 낭패를 본 소비자들도 있고 이용 전인데도 환불을 해주지 않아 부당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아직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오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항공여행 민원도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서비스 이용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통신도 총 제보 건수가 30% 이상 증가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스카이라이프 등 기존 통신업체의 대리점 불완전판매, 품질에 대한 불만이 여전한 가운데 알뜰폰에 대한 민원이 크게 늘었다. 알뜰폰에 대한 불만은 통신3사 알뜰폰 자회사(SK텔링크, KT엠모바일, 유플러스유모바일)보다는 KB리브엠, EG모바일, 유니컴즈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업체들은 알뜰폰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객센터 불통, 개통 지연 등 문제가 주로 발생했다. 게임도 제보가 23.3% 늘며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주로 신생 게임이나 외국계, 중소형 게임업체서 서비스하는 게임 이용 시 아이템 운영방식을 신뢰할 수 없다는 불만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금 결제를 유도하고 환불 요청도 들어주지 않는다는 피해 호소가 이어졌다. 카카오게임즈, 넥슨, 위메이드,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계정 정지를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 불만이 빈번했다. 또 미성년자녀나 조카가 결제한 게임 아이템을 환불해달라는 불만도 나타났다. 반면에 택배는 소비자 민원이 15.5% 감소하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 엔데믹으로 택배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은데다 파업등 특별한 사건사고가 없었기 때문이다. 화장품, 의류 등이 포함된 생활용품 및 식음료, 금융 항목도 각각 14.5%, 13.9%, 13.4%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가구(-6.8%)와 자동차(-2.5%), 건설(-2.1%)도 소비자 민원이 소폭 감소했다. 별도 항목으로 분류하진 않았으나 헬스장이나 요가원, 필라테스 등이 돌연 폐업하며 회원권을 끊은 소비자들의 피해가 폭주했고 청소서비스를 이용했는데 먼지가 그대로라거나 세탁업체에 맡긴 의류나 신발 등이 망가지는 등 자영업 사업자대상 소비자 불만도 다발했다. 피해를 겪었으면 제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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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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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07:10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돌풍, 구글 매출 1위로...'위믹스 논란' 털고 반등 성공할까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기준으로 상반기 출시된 ‘리니지라이크’ 장르 게임 중 유일하게 ‘리니지M’의 왕좌를 빼앗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위메이드가 올해 '위믹스 논란'을 완전히 털어내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상반기 리니지라이크 MMORPG 신작을 가장 먼저 내놓은 곳은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로 아키에이지워가 3월 21일 출시됐다. 이어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의 프라시아전기가 3월 30일,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는 4월 27일 출시됐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세 게임 모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내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리니지M을 넘은 작품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 이외엔 없고 올해는 나이트크로우가 유일하다. 특히 리니지M은 작년 6월부터 5월 9일까지 줄곧 일 매출 순위 1위를 지키고 있었으나 10일 나이트크로우의 흥행 물결에 왕좌를 내준 상황이다. ▲나이트크로우의 수준 높은 그래픽 나이트크로우의 가장 큰 장점은 현실적 그래픽이다. 경쟁 작품 중 유일하게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됐으며 광원효과와 배경 디테일 등이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 같은 인기에 위메이드에 대한 평가와 차기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작년 위메이드는 암호화폐 ‘위믹스’의 국내 거래소 상장 폐지 리스크를 겪으며 업계에 큰 파장을 가져왔다. 하지만 올 초 위믹스가 코인원을 통해 재상장했고 신작 나이트크로우까지 초기 흥행에 크게 성공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굵직굵직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위믹스 플레이 생태계 확장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증권가의 반응도 좋다. 위메이드는 작년 영업손실 849억 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부턴 흑자전환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중국과 중동 지역,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업, 위믹스 플랫폼의 새로운 서비스 등 사업적 성과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나이트 크로우 역시 꾸준한 소통으로 쾌적하고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해를 겪었으면 제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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