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별 검색 결과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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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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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2024-11-04 20:51:54",
"갤러리": "ADHD",
"작성자": "ㅇㅇ",
"제목": "콘서타는 복용 1년차까지가 제일 위험함",
"본문": "그때 몸 제대로 간수안하고 10시간씩 공부하고 잠 6시간 이하로자고 밥이나 물 제대로 안먹고 운동안하면 다 누적되다가 1년차 지날때쯤 번아웃마냥 한번에터짐\n\n1년차까지 느끼는 효과들 중 비정상적인부분 (잠 안자도 쌩쌩하고 밥 안먹어도 공부잘되고 안쉬고 생산적인일 계속하기 등)들은 2년차되기전에 다 사라지는거라고 보면됨\n\n이건 내성이아니고 애초에 콘서타의 약효가 아니라서 사라지는거임ㅇㅇ 여기 갤에선 흔히 고양감이라고함\n\n고양감이 3일내로 다 사라지는게아님",
"조회수": "152",
"추천수": "2",
"댓글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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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키워드 | 게시물 URL | 작성일자 | 갤러리 | 작성자 | 제목 | 본문 | 조회수 | 추천수 | 댓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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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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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06: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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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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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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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복용중 카페인 섭취해도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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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에 카페인 섭취하고 운동하는데
카페인 섭취후 3시간 지난뒤 콘 복용하면 문제는 없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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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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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2 19: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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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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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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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키넷10mg 먹고 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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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벌렁거리고
손발차가워지고
너무 숨찼음.
집와서 자려는데 잠은안오고 두통에 울렁거림
난 투기운동을 하는데
어제만큼 몰입해서 해본적이 없는거같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집중력이었지만
단.한.번.도 그정도의 집중력으로
운동한적이 없거덩
메디가 좋은게 먹으면
집중하게되고, 시선의식에서 벗어날수 있다는게
너무 좋지만
부작용빡쎄서 안먹을거임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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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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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0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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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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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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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콘서타먹고 탈모온사람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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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상생활중 누워있는 비중이 크거나
운동안하고 실내에 있는비중이 큰사람 댓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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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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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0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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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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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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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이 5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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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일에 진단받고 콘18이랑 자기전 먹는 항우울제+신경안정제 받아서 진행중
약물효과는 지금 없고, 일단은 뭐라도 해볼려고 해서 몇가지 실천중임
1.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정확한 시간에 일어나서 유산소 30분 무조건 하는중
정확한 시간에 음식을 먹음으로서 과식 및 폭식을 예방하는 중
2. 독서
정확한 시간을 정해놓고 책을 읽는다
나는 아침 먹고 30분, 자기전 30분 책을 읽으면서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 보는거랑, 자기전에 게임+얃 하는거 참는 중이다
@ 특징상 난독증 비슷하게 있어서 책읽는거 힘들겠지만, 힘들다면 흥미가 가는 분야로 선정해서 읽어라
(나같은 경우는 경제나 제테크, 과학 교양 서적 선정해서 한권씩 읽는중)
3. 자아 성찰
명상도 좋고, 감사할 일을 찾아도 좋음, 남을 칭찬해주는 것도 좋고, 그사람 장점만 볼려고 노력해봐
나는 부모님이랑 사이 안좋았는데 이번 계기로 사이가 좋아지기 시작함, 부모님이 이해 해줄려고 하더라(너무 늦어서 좀 아쉽지만)
@특성상 어릴때 치료 못하고 성인된 사람들은 대부분이 부정정이고 비관적인 경향이 매우 높음(나도 그럼)
여기서 해방되지 못하면 남은 인생이 지옥같이 될것같아서 해보는중이다
4. 걸어다닐때 음악 안듣기
나같은 경우는 음악을 들으면서 무언가를 깊게 생각하고 노래 분위기에 맞게 가상 연출하는 걸 좋아함
이게 심하면 일상에 지장이 너무 심하게 가서 아에 나갈때 이어폰을 안가지고 나간다
"정확한 시간" 정해놓고 음악을 듣는중
5. 확실하게 한마디 할거
"핸드폰" 쓰지말고 "최대한 PC" 를 사용해라
그리고 저거 존나 지루하고 힘들다, 그냥 제대로 못해도 하는 시늉이라도 하면 언젠간 될거라 믿는다
심지어 이 글도 이제 핸드폰이 아니라 컴퓨터로 쓰는중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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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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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0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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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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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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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복용에 대해 내가 걱정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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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adhd약에 대해 그간 갖고있던 의문점을 질문하면서 알게된 답변들을 얘기해보려한다.
나는일단 adhd약을 먹음으로써 효과를 보았으나 부작용때문에 끊었던 사람임.
끊게된 가장 큰 이유는 약효가 떨어졌을때 훨씬 자극에 민감해져서 그랬음.
일어날 수 없을정도로 무기력해지거나, 안보던 야동, 안하던 게임, 안하던 폭식 등의 유혹을 버티는게 너무 힘들어짐.
때문에 약으로 열심히 하루를 보내더라도 패턴이 무너지니까 오히려 평범한 일상이 안보내짐.
이외에도 근육통이나 불면과같은 부작용이 더해져서 끊게되긴 했음.
그래서 왜 이런 일이 생길까를 생각해보니 항상성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음.
근육도 운동을 하면 늘어나고 안하면 줄어들음.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도 마찬가지라 생각했음.
가령 adhd환자들이 도파민이 '5'정도 생성되고 '5'만큼 유지된다고 쳐보자.
이때 adhd약물을 사용할 경우, 도파민이 '5'정도 유지되던걸 '10'만큼 유지되게 만들 수 있음.
그러면 남들에 비해 도파민 생성량이 부족해도, 실제로는 10만큼의 도파민이 유지되고 있으니 개선이 되었다고 볼 수 있지.
그런데 문제는 뇌에서는 도파민이 10만큼 유지되는걸 개선이라고 안보는거에서 발생함.
뇌에서는 갑자기 이사람이 도파민이 5만큼 더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잖아
그러면 뇌에서 아 이사람은 도파민이 지나치게 발생하고있구나, 또는 도파민이 충분히 발생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해
실제로 발생되던 도파민양을 줄여버리는거지. 가령 도파민이 5만큼 발생되던걸 3만큼 발생되게 조정하는거야.
이후에는 어떻게 되겠어? 약물을 먹을때는 3만큼 발생하니까 대략 '7'정도 유지되더라도 효과가 있다고 느낄거아니야.
그런데 약효가 끝난 이후에는 원래보다 못미치는 3만큼으로 생활을 해야하니 미치는거지.
챗gpt역시 이러한 관점에서의 접근이 합리적이고 타당하다고 하며, 리바운드 현상이라고 하더라.
그러다보니 나는 콘서타를 안경에 비유하는게 굉장히 잘못됐다는 생각이 듦.
안경은 쓰는순간에는 효과가있지만, 안쓴다고 해서 우리의 시력이 기존보다는 줄어들지는 않잖아? 똑같이 나쁜상태겠지 뭐.
근데 콘서타는 쓰는 순간에는 효과가있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원래의 상태보다 나빠질 수 있다는 거지.
물론 끊으면 점차 회복되기도 하고, 사용하는 순간에 이득이 더 많다면 당연히 사용하는게 맞다고 봐.
그러나 이러한 작용으로 불편함이 생길 수 있는데 안경에 비유하는건 정말 옳지 않다고 본다.
이런걸 일일이 다 설명하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적어도 먹음으로써 기존에 생성되던데 줄어들기 때문에
너무 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른방법으로도 실제 도파민 생성량을 늘릴 수 있게끔 의식적으로 노력해야한다는 입장이다.
4줄요약.
1. 콘서타를 안경에 비유하는건 옳지 않다.
2. 안경은 쓸때는 개선되고 안써도 기존상태 그대로이다.
3. 콘서타는 장기간 사용하면 체내에서 도파민 생성량을 줄이기 떄문에 약효가 떨어진 시점에서는 기존상태보다 악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4. 그러므로 약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고 득과실을 잘 구분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령 실질적으로 도파민을 늘리도록 노력하던지, 약을 점점 끊을 수 있도록 노력하던지 말이야.
사실 니들이 이 긴 글을 읽으리라 기대는 안하지만
나와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사람이 누군가는 있다고 생각한다.
심심하면 읽어보도록. ㅄ같은 금지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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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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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19: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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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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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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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을떈 성욕 억제 없었는데 운동하니깐 생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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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냐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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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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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21: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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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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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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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성욕 억제도 있냐? 이제 매일 딸을 안치네 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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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매일 딸 쳤는데
아닌가 운동을 해서 그런건가 운동 얼마 전에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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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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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23: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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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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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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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환자들 고도비만인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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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가 하는 말이
adhd 환자들
-술+탄수화물 자극적인 것에 중독
-편식+영양 불균형
-운동, 다이어트 회피
젊어서부터
내과 질환 와르르 몰려오고
위, 장, 간, 췌장 작살
-> 수명이 짧은 편
그나마 나는 멸치과인데
그래도 아직 안심하면 안된다고
탐닉적인 것에 아예 눈길도 주면 안된다고
의사가 쓴소리 아끼지 않는 타입이라
뭔가 안심도 되고 각성이 된다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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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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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14: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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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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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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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과다복용하면안되는이유(본인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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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10월1일에 타지역으로 갈 일이 생겨서 10월1일 AM에 병원가서 약 이주치 처방받고 기차타려고 했었음, 근데 10월1일이 공휴일이라 병원이 문을 닫음, 10월1일에 이미 하기로 되있던 일이기도 하고 약이 딱 10월1일치까지는 남아있어서 일단 이동하고 주변 병원 찾아보다가 예약제 아닌 병원 찾아서 그 병원으로 10/2 오전에 감
근데 의사가 초진이여서 그런지 수면제양을 내가 먹던거보다 엄청 작게 줌, 원래는 라제팜 2알 잘레딥캡슐 1알, 쿠에타핀, 이렇게 먹어야 겨우 잠드는데 수면제라고 준게 졸피뎀5mg이랑 쿠에타핀 이렇게 두개주더라 그래도 의사님이니까 처방대로 먹고 자려는데 잠이 도저히 안옴, 그리고 10월1일에 혹시나 병원 못 찾을까봐 내가 옛날에 단약할때 수면제 모아놨던거 들고 왔었는데 그걸 10월2일에 먹음
대충 먹은 약들이
조피스타7알(특징:먹으면 혀 망가짐), 졸피뎀 5알, 잘레딥캡슐 9알 먹음 총 21알 먹었네 그거랑 쿠에타핀 100미리도 5알 먹었음
여기까지가 서론이고 저걸 한번에 먹은게 아니라 10분마다 하나씩 먹음 잠 올때까지 이러다보니 과다 복용을 하게 됨 (그리고 약 결국 들고 온거 다 먹은 거고 그래도 잠 안와서 그냥 누워있었음)
본론은 내가 과다복용하고 느낀점을 말해주고 싶음.
절대, 과다복용 할 생각도 하지말고 안했으면 좋겠음, 나는 그냥 내가 겪은 걸 경고로 보고 안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적어보는 거임.
1. 환각
환각을 실제로 봄, 꿈에서 괴물이나 귀신이 나오는게 아니라 현실에 괴물이 나옴, 괴물이라하기도 그렇고 방 불이 꺼져있으니까 일반적이라면 사물의 윤곽선만 보이는데 나는 그 사물의 윤곽선에 맞춰서 특정한 사물이 보였음,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은 아니고 그냥 말로 설명 할 수가 없음, 예를 들면 책상이 있으면 책상 불이 꺼져있으니까 책상 윤곽선이 보여야 하는데 책상 윤곽선은 그대로인데 윤곽선 내부가 책상이 아니라 이상한거로 바뀌어서 보임, 아마도 내 뇌가 망가져서 마음대로 이미지를 만들어 낸 것 같음, 태어나서 비슷한 경험을 딱 한번 해봤었는데 23년도에 졸피뎀이랑 술 같이 먹었을 때 혼자 있는 방에 옆에 뭔가 있는 위화감, 검은색 그림자가 보인 것, 이게 내가 태어나서 처음 느낀 환각이였음. 그리고 10월2일 밤에 두번째로 겪은건데,
이게 꿈이 아닌 이유가 내가 그 상황에 무서움 같은 것 하나도 느끼지 않았고 너무 신기해서 휴대폰 카메라로 후레쉬 비추어보면서 후레쉬를 비추어보니까 원래 보여야 되는 책상이 보였음, 그리고 후레쉬 끄면 또 다른 이미지가 그 윤곽선 안을 채우고 있었고, 꿈이 아니라고 ‘확신’ 하는 두번째 이유는 내가 침대에서 일어나서 다른 부분들도 살펴 봄, 옷걸이에서도 똑같은 증상이 생겼었고 의자도 똑같았음, 그리고 꿈이였다면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 못할거임.
별거 아닌 것 같아도 환각이라는 걸 보니까 너무 신기했었다.
그리고 두번째는 ‘비행감’이다.
나는 내가 침대에 누워있는 걸 인지하고 있는데, 침대가 실내 점프 콩콩이? 이렇게 말하면 아냐? 점프하면 더 높이 뛰어 오를 수 있는 곳, 그런 곳이라는 생각을 문득했는데 내가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살짝 움직였는데 반동이 느껴짐, 물침대 위에 있는 것 처럼 내가 움직인 반대 방향으로 자동으로 왔다갔다 하는게 느껴짐, 태어나서 이런 기분은 처음 느껴봐서 머리도 슬쩍 올렸다 내려봤는데 뇌가 위 아래로 흔들리는 느낌이 듬 이때 되게 신기한 느낌이 들더라, 이때 당연히 침대가 실제로 움직인 건 아닐거고 내 운동기관에 문제가 생겨서 그렇게 느낀 것 같은데.. 아무튼 나는 그냥 침대 위에서 자고 있었는데 물침대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는게 첫번째고
두번째는 방향감각의 자율화였다.
내가 “누운 상태라는 걸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물침대 효과를 느끼고 하늘을 나는 상상을 했는데 실제로 하늘 위에 붕 뜨는 느낌을 느낌 (바이킹 하강할 때 드는 느낌), 그리고 바이킹뿐만 아니라 전투기처럼 270도 급회전하는 느낌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내가 느끼고 싶은 감각을 생각하면 그게 실제로 느껴졌다. 루시드 드림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루시드 드림이랑은 다르다고 생각 함, 루시드 드림은 하늘을 나는 느낌을 느끼고 싶으면 원리가 최소한 설명 되어야 하는데 (아이언맨의 장비가 있어서 그 장비를 이용해서 날아오름으로서 하늘을 나는 비행감을 느낌), 내가 느낀 건 그냥 내가 ‘비행기가 270도 회전하는 상황’ 이렇게 구체적으로 생각한 것도 아니고 그냥 내 몸의 일부분이 특정한 감각을 느끼는 것에 대한 상상을 했는데 해당 감각이 바로 느껴졌음.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비행기, 바이킹으로 예시를 든거고 꿈 꿀때는 그냥 원초적으로 느끼고 싶은 감정을 생각했는데 바로 그게 느껴졌다고 이해하면 됨.
개인적으로 되게 후회 많이 하고 있음. 약 꾸준하게 챙겨먹다가 미리 준비 안해놨다가 과다복용(과다복용한 건 내 잘못 맞고 다시는 안그럴거임)했는데, 내가 느낀 느낌이랑 비슷한거랑 환각에 대한 논문 찾아보고 의사 선생님한테 말씀드리고 받은 답변 종합해보면
‘중추신경계 억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감각 정보 처리 오류,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느낀 비행감, 환각‘이라고 함.
다시 말해서, 내 뇌가 망가지면서 제대로 처리를 못해서 책상을 책상으로 못보고 책상의 윤곽을 가진 이상한 사물로 보였던 것 임, 색깔은 되게 알록달록하면서도 어두운 느낌이였다.
즐거운 것만 적었는데, 부작용은 일단 설명한거처럼 뇌가 망가지면서 느끼는 증상으로 뇌가 망가졌음, 그리고 간인지 대장인지 어딘지 모르겠는데 엄청 아프다. 가스모틴도 먹고 소화제 많이 먹고 음식도 먹으니까 지금은 좀 나은데 그래도 아직까지도 속 안좋음. 하지마라.
내가 인터넷에 글을 처음써봐서 두서도 없고 쓰다보니까 일기장 같은 느낌으로 적어버려서 좀 미안하네 솔직히 다시 이런 기분 느껴보고 싶긴한데 뇌에 엄청 안좋은 것 같고 약 꾸준히 먹기로 의사쌤이랑 약속해서 다시는 이런 일 없을듯하다. 글 쓴 의도는 혹시 수면제 과다 복용해볼까? 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써봤다.
3줄 요약
1.수면제 과다복용함
2.환각, 날라다니는 기분 느낌
3. 2는, 뇌가 망가지면서 정보 처리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서 느낀 것, 속 안좋아지고 뇌도 망가지니까 하지마라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남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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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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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dhd&no=289932&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9A%B4%EB%8F%99&pag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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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20: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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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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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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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로 오래 지내니까 나름 노하우도 많이 생겼는데 풀어본다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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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샤워하고 찬물로 30초 마무리하기 -> 정신 진짜 확든다.. 이때 진짜 그냥 adhd고 뭐고 없음 정신 확들어서 신이 된 기분임
최소한 점심 전까진 정신 차려져서 꼭 한다
유산소 운동 -> 콘서타 먹으면 혈압 올라가고 밥먹으면 혈당 스파크 오는사람 있을거임 매일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유산소 꼭 해라..
하루 이틀만 뛰어도 혈압 확 내려가고 혈당 스파크 없고 확실히 탈모 부작용도 덜 함
콘서타 용량 줄이고 커피 연하게 해서 먹기 -> 콘서타 용량 줄이면서 부작용도 줄이고 커피 연하게 해서 부족한거 채우기임 생각보다 엄청난 효과가 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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