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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두나무 ESG 경영 일환…26년까지 생물다양성 NFT프로젝트 진행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환경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이석우 두나무 대표,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3자 협약을 18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두나무 측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환경재단과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 이사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두나무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생물다양성 보전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생물다양성 보전 NFT 프로젝트'는 한수정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NFT로 제작,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관련 종자 기반의 NFT 소유자는 퀴즈 참여 등의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에 동참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NFT 소유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차기 프로젝트 방향성을 결정하는 등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FT로 발행된 식물 수종 중 일부를 선정, 식물의 자생지 인근에 위치한 수목원과 협력해 오프라인 식물 보전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온라인 프로젝트가 실제 식물 보전 활동으로 연결돼 지역 활성화와 생물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나무를 비롯한 생물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두나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와 협력해 나가기 위한 출발선\"이라며 \"NFT와 동식물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는 만큼 환경적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ESG 키워드 중 하나로 나무를 선정, 환경 보호 및 산림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 월까지 한수정과 국내 멸종 위기 식물 보호를 위한 NFT를 발행해 판매 대금 및 판매 수수료 전액 약 2000만원을 멸종 위기 식물 보호 기금으로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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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74659?sid=105
2023.09.19. 09:16
파이낸셜뉴스
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2기 발대식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맨앞 가운데)이 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열린 '업투' 2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파이낸셜뉴스]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업투 2기는 총 30명으로 구성, 지난 1기보다 2배 가까이 확대됐다.이날 행사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및 웰컴키트 수여, 팀별 발표 등이 이어졌다. 업투 2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Build Your Own Block(너만의 블록을 만들어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자산·투자자 보호 콘텐츠 제작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 제안 △업비트 주최 행사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업투는 또한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에도 참여한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서포터즈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우수 활동팀에는 상금 500만원,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서포터즈에게는 업비트 체험형(3개월) 인턴 기회가 주어진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은 “업투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각자의 인생에서 의미 있는 블록을 만들어 나가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함께 건강한 디지털 자산 투자문화를 조성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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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74373?sid=101
2023.09.18. 16:24
파이낸셜뉴스
코인 논란의 중심에 선 카카오 [위클리 코인브리핑]
클레이튼 로고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장이 박스권을 지속하는 가운데, 카카오와 김범수 전 의장이 코인 횡령과 배임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주(9월11일~9월17일)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는 전주 대비 0.77% 오른 5813.99로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1.74%)는 소폭 상승했고, 나스닥지수(-1.51%)는 소폭 하락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시장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지수는 전주 대비 0.62% 하락한 3468.54으로 마감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전체 시장 상승에는 비트코인이 가장 큰 영향을, 알트코인 시장의 지수 하락에 이더리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카카오 코인'으로 알려진 클레이튼(Klay)의 횡령·배임 논란이었다. '김남국 저격수'로 유명해진 변창호 코인사관학교 운영자와 '위믹스 저격수'로 알려진 예자선 변호사가 지난 달 15일 '카카오는 어떻게 코인을 파는가?'라는 책을 발간하며 사태가 시작됐다. 두 전문가는 카카오가 5년 동안 클레이를 자체 발행한 후 지속적으로 대량 매도함으로써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투자자의 수익성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김경율 회계사가 대표로 있는 시민단체 경제민주주의21은 지난 13일 클레이 관련 횡령·배임과 부정거래 등 혐의로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과 카카오 자회사 클레이튼 관계사 임원들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에 고발하기도 했다. 경제민주주의21는 '프라이빗 세일' 과정에서의 횡령도 지적했다. 프라이빗 세일은 상장 전 비공개 판매를 의미한다. 관계자들이 프라이빗 세일을 통해 약 3000억원의 투자금을 모집했지만, 해당 투자금을 관련 사업에 사용하지 않고 투자·보상·용역비 등 각종 명목을 붙여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것이다. 현재 클레이튼의 가격은 170원대에서 150원대로 주저앉았다.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클레이튼의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7.12% 하락한 155.46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도 158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클레이튼의 가격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꾸준하게 하락하고 있어서 이번 사태의 영향인지, 클레이튼의 유통량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지난 2018년 발행된 클레이튼은 지난 2021년 3월에는 5050원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현재는 해당 가격 대비 97% 폭락한 상태이다. 클레이튼재단 관계자는 "제기되는 내용들은 사실무근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여러가지 방향으로 적극적인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많은 부분을 확정해서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전하며 구체적인 반박 내용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주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개발 플랫폼 아크(ARK)로 일주일 새 76.8% 상승했다. 하이파이(HIFI·56.61%), 에스티피(STPT·24.78%)도 일주일 새 큰 폭으로 상승했다. 테마별로 보면 '데이터저장 서비스(7.82%)'가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표적인 코인이 스토리지(STORJ)이다. 콘텐츠 생산 및 중개(4.96%) 테마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게임시장(-13.17%)과 간편결제 플랫폼(-2.95%) 하락세를 보였다. 업비트 공포지수는 주간 평균 45.67을 기록하며 전주에 이어 '중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주 가장 탐욕적인 투자가 이뤄진 가상자산은 스토리지, 하이파이, 엘프 등이고, 가장 공포에 잠긴 투자가 이뤄진 가상자산은 수이, 아비트럼, 엔진코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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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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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14:15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3500만원대에서 횡보세 [코인브리핑]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이번 주 예정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새벽 3600만원 후반대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반납하고 3500만원대에서 횡보 중이다.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6% 상승한 3553만8484.83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0.04% 오른 3601만4000원에 거래된다. 지난 18일 오후 8시 이후 급등하며 3600만원대까지 올랐지만, 6시간 만인 19일 새벽 2시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3500만원대로 복귀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박스권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0.50% 오른 216만6717.69원을, 업비트에서는 0.14% 하락한 219만70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오전 9시 기준 5859.1포인트로 전날보다 0.78% 상승했다.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도 0.93% 상승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8.88%이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이캐시(XEC) 종목으로 전날보다 11.84% 상승했다. 거래대금이 2015억원으로 가장 많았던 하이파이(HIFI) 종목의 경우 오전 9시 기준 1165원으로 전날보다 4.51% 하락했다. 테마별로 보면 75% 이상의 테마 디지털 자산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게임시장 관련 디지털 자산들의 상승 폭이 9.62%로 가장 컸다. 그러나 컨텐츠 생산 및 중개 관련 디지털 자산들은 상승장 속에서도 소폭 하락했다.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4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중립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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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88361?sid=101
2023.09.18. 17:46
매일경제
코인 자전거래로 시세 뻥튀기 … 해외로 먹튀해도 속수무책
해외 검은세력 놀이터 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최고가서 팔아 폭락 유도 싼값에 다시 사 해외로 전송 호가창 텅텅 비어 개미만 손해 가상자산보호법 시행 전 공백 거래소 '이상급등' 경보 외에 별다른 수단 없어 피해 확산 ◆ 혼탁한 코인시장 ◆ "한국 코인 거래소인 업비트에 물량을 대거 투입하고 김치 프리미엄을 활용해 가격을 올립니다. 투기 성향이 강한 한국 개미들은 가격이 오르니 코인을 삽니다. 하지만 시세 조작 세력은 가격을 올린 뒤 모든 물량을 해외 거래소로 다시 옮깁니다. 호가 창이 텅텅 빕니다. 국내 개미들은 갑자기 자기 물량을 판매하기가 불가능해지는 겁니다." 코인업계 관계자 C씨는 최근 국내 코인들이 이상 급등한 현상을 이렇게 설명했다. 사이버커넥트가 가장 최근 이 같은 원리로 움직였던 사례다. 지난달 29~30일 업비트에서 사이버커넥트 총 유통 물량 1103만8000개 중 37.7%를 모았던 시세 조작 세력은 돌연 이달 1일과 2일 코인 394만4000개를 전 세계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로 보냈다. 2일이 되자 약 1시간 만에 사이버커넥트 가격이 70% 폭락했다. 800% 이상 폭등할 정도로 가격이 올랐을 때 팔면서 차익 실현을 하고,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과정에서 코인을 되사는 식이다. 업비트에 들어왔다가 나간 코인 수는 크게 변화가 없는 걸 감안하면 결국 가격을 올렸다 내리는 과정에서 개미들만 손해를 보고 끝난 셈이다. 이 코인에 투자한 D씨는 "가격이 중간 정도 올랐을 때 코인을 샀는데 폭락했다"면서 "급하게 팔려고 했지만 호가 창이 텅텅 비어서 손절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국내 코인 시장이 해외에 비해 가격 조작이 용이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국내 코인 투자자들은 가격이 급등하는 코인에 올라타는 성향이 강해 가격을 올리기 쉽다. 또 국내외 거래소 간 코인이 이동할 때 적용하는 트래블 룰도 시세 조작 과정에서 활용된다. 해외 거래소에서 국내 거래소로 코인을 옮기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세를 조작하는 시간 동안은 제3자에 의해 간섭받을 확률이 낮다. 실제 국내 투자자들이 알트코인에 집중하는 성향은 대단하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코인을 뜻한다. 코인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미국 최대 코인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지난달 기준 전체 거래량 가운데 약 56%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에 집중됐다. 하지만 한국 최대 코인 거래소인 업비트는 83%가량이 알트코인에 집중됐다. 한국 시장이 변동성이 높은 코인에 집중하는 성향이 강하다는 방증이다. 코인업계 관계자 E씨는 "평소 거래량이 안 나오던 잡코인도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김치 프리미엄이 수십 %로 올라가고 거래량도 1조원을 넘어간다"면서 "도박판과 같은 시장이 형성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국내 코인 시장에 이를 막을 제도가 없는 것도 시세 조작 세력이 모여드는 원인 중 하나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지난 7월 4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보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암호화폐(가상자산) 경보제'를 시행했다. 사이버커넥트 가격이 급등했을 때도 업비트가 '소수 계정에 의한 거래 집중 발생' 경보를 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제재를 가할 법적 근거가 전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원화 거래소 관계자는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시행되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사이버커넥트 건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비트 관계자는 "해당 소수 계정에 대한 제재 여부는 공개가 불가하며, 업비트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의심거래보고(STR)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 불고 있는 미상장 코인 광풍도 문제다. 대부분은 평온했을 지난 주말, 코인 커뮤니티는 뜨거웠다. 전국 각지 대학과 고등학교, 시내 도서관과 서점을 뒤져 A씨가 쓴 책에 붙은 코인 증정 코드를 얻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광주 한 대학생은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 도서관까지 찾아와서 코인을 얻어 갔다. 교통비와 수고로움을 고려해도 200만원은 모든 걸 해결하는 금액이다. B코인은 A씨가 비트코인을 하드포크해서 만든 코인이다. 하드포크는 일종의 코드 복사다. 비트코인은 오픈소스로 코드가 공개돼 있다. B코인은 단순히 비트코인 코드를 복사한 코인이다. 물론 A씨는 따로 토큰공개(ICO)를 하는 식의 투자를 받지는 않았다. 미션을 하면 공짜로 나눠주는 식이다. 그간 A씨는 계룡산·한라산 같은 곳에서 등산을 하면 코인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A씨의 책을 사도 얻을 수 있다. 문제는 B코인이 거래되는 방식이다. 거래소에 상장돼 있지 않다 보니 카카오톡 톡방에서 개인 대 개인으로 거래가 된다. 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지지 않으니 가격은 왜곡될 수밖에 없다. 사실상 자전 거래 형식으로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는 셈이다. 현재 시세를 적용하면 거래소에 상장도 안 된 B코인의 시가총액은 4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한 코인업계 관계자는 "무료로 코인을 얻어서 파는 건 문제가 없지만, 개인 대 개인으로 코인을 사서 투자하려고 하면 크게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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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081397?sid=101
2023.09.11. 09:48
뉴시스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3' 등록 시작
온라인 등록, 11월 3일 마감 [서울=뉴시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 참가 등록을 11일부터 시작했다. (사진=두나무) 2023.09.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UDC)' 참가 등록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참가 등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UDC 2023은 참가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형태(온·오프라인 동시 운영)로 운영된다. 행사는 11월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되며, U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오프라인 티켓은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50만원이다. 오프라인 티켓 등록자는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와 네트워킹을 가질 수 있다. 또 UDC 2023 입장권과 함께 ▲공식 애프터 파티 참석권 ▲연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현장 이벤트 참석권 ▲UDC 2023 굿즈 및 기념품 ▲점심 및 다과 ▲셔틀버스 등이 제공된다. 온라인 등록은 11월3일까지 가능하며, 가격은 무료다. 온라인 등록자에게는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 안내 메시지와 행사 관련 뉴스레터가 발송된다. 온라인 등록자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당일 주요 세션 외에 온라인 특화 세션도 시청할 수 있다. 이외에 온라인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오프라인은 소통과 교류, 온라인은 콘텐츠 공유에 초점을 맞춰 이전보다 많은 이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지식과 비전을 나눌 수 있게 했다"며 "오프라인에서는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돼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UDC 2023은 '블록체인의 모든 것(All That Blockchain)'이라는 슬로건 아래 ▲트렌드 ▲정책·규제 ▲금융·비즈니스 ▲콘텐츠·문화 ▲산업·기술 등 블록체인의 다채로운 변화를 포괄하는 세션으로 기획됐다. 트렌드 세션에서는 AI와 친환경 등 블록체인의 새로운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정책·규제 세션에서는 미국과 싱가포르, 일본, 한국의 글로벌 전문가가 각국 정책에 대한 담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문화, 산업·기술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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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041652?sid=101
2023.09.11. 10:25
뉴스1
두나무 업비트D콘퍼런스, 오늘(11일)부터 참가 등록 시작
온라인·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운영…11월 13일 개최 두나무 제공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두나무의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콘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가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 11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DC 2023 온·오프라인 참가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UDC 2023은 참가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형태(온·오프라인 동시 운영)로 운영된다. 행사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되며, U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오프라인 티켓은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된다. 오프라인 티켓 등록자에게는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UDC 2023 입장권과 더불어 △공식 애프터 파티 참석권 △연사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현장 이벤트 참석권 △UDC 2023 굿즈 및 기념품 △점심 및 다과 △셔틀버스 이용권 등이 함께 제공된다. 온라인 등록은 11월 3일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등록자에게는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 안내 메시지와 행사 관련 뉴스레터가 발송된다. 온라인 등록자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당일 주요 세션 외에 온라인 특화 세션도 시청할 수 있다. 이외에 다양한 온라인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오프라인은 소통과 교류, 온라인은 콘텐츠 공유에 초점을 맞춰 이전보다 많은 이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지식과 비전을 나눌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프라인에서는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돼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UDC 2023은 'All That Blockchain(블록체인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트렌드 △정책·규제 △금융·비즈니스 △콘텐츠·문화 △산업·기술 등 블록체인의 다채로운 변화를 포괄하는 세션으로 기획됐다. 트렌드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친환경 등 블록체인의 새로운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정책·규제 세션에서는 미국, 싱가포르, 일본, 한국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각국의 정책에 대한 담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문화, 산업·기술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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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02728?sid=105
2023.08.23. 09:50
지디넷코리아
업비트, 신규 기능 '실험실'로 미리 선보인다
수익률 계산 기능 첫 선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에 ‘실험실’ 기능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실험실은 업비트에 탑재될 신규 기능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PC 웹과 모바일 웹·앱 환경에서 모두 지원된다. 실험실을 경험하고 싶은 이용자는 업비트에 로그인한 뒤, 화면 우측 하단에 위치한 ‘더보기’ 탭(모바일 앱) 또는 ‘마이’ 탭(PC 웹)을 통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업비트가 실험실을 통해 첫 번째로 선보인 기능은 ‘투자손익 보기’다. 업비트 이용자는 해당 기능을 통해 원하는 기간의 누적 수익률, 평균 투자 금액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새로운 기능 먼저 써보는 ‘실험실’ 추가 투자손익 보기는 업비트 이용자가 가장 많은 출시를 요청한 기능으로 ▲단순 수익률 ▲시간가중 수익률 ▲금액가중 수익률 3가지를 지원한다. 단순 수익률은 이용자의 투자 초기 금액에 대한 실제 수익·손실을 계산해 제공한다. 시간가중 수익률은 특정 기간의 잔고 평균 대비 손익금을 시간 가중한 값을 나타낸다. 금액가중 수익률은 시간가중 수익률과 다르게 금액의 변화를 고려한 결괏값이 표시된다. 업비트 관계자는 “실험실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것”이라며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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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135899?sid=101
2023.09.14. 13:17
전자신문
코인마켓거래소 검색량 1위 '포블'...원화는 '업비트'
데이터 분석 사이트 키워드사운드로 네이버 기반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국내 코인마켓거래소 중 포블(대표 안현준)이 최다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거래소에서는 업비트가 부동의 1위를 등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포블의 네이버 기반 검색량은 지난달 기준 3860회를 기록하며 지닥(3250회)과 순위가 역전됐다. 그간 지닥은 지난해 12월 위믹스를 상장한 이후 국내 코인마켓거래소 중 검색량 선두주자였다. 7월에도 4820회 검색량을 기록하며 코인마켓거래소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2월에는 약 11만회까지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정점을 찍고 지속 검색량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닥은 지난달 포블보다 적은 검색량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캐셔레스트 1850회, 프로비트 1850회, 플라이빗 1720회, 후오비코리아 880회 순으로 집계됐다. 원화마켓 거래소 중에서는 부동의 1위 업비트가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21년 3월부터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업비트는 지난달에도 104만 3700회 검색됐다. 2위인 빗썸(53만 3030회) 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다음으로 코인원 7만 6600회, 고팍스 1만 3600회, 코빗 1만 3180회 순이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은 21년 3월 이후 검색량 1, 2, 3위를 꾸준히 지켜왔다. 원화거래소 중 최하위를 기록한 코빗과 코인마켓거래소 중 최상위인 포블 격차는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원화거래소와 코인마켓거래소의 극심한 격차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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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29778?sid=101
2023.09.06. 11:50
조선비즈
업비트, AI 기술로 가상자산 이상거래 ‘철통방어’
/업비트 제공 업비트는 자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FDS)을 활용해 지금껏 250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를 사전 차단했다고 6일 전했다. FDS는 접속정보, 거래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기통신금융사기 등 각종 이상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가상자산 투자자가 늘면서 신종 범죄도 늘어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1451억원에 달했다. 가상자산 거래는 24시간 이뤄진다는 점에서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는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인 업비트는 FDS와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 등을 활용해 여러 금융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 업비트 FDS의 특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스스로 진화, 발전한다는 점이다. 기존 금융기관의 FDS는 주로 특정 거래금액 이상 등 기본적인 패턴과 규칙에 따라 작동하는 반면 업비트 FDS는 거래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자동 적용하는 순환 체제를 구축했다. 피해 사례, 이용자 정보, 거래 패턴 등을 분석해 수많은 출금 중 피해 출금액을 가려내고 있다. 도출된 정보는 머신러닝(ML) 모델 학습에 투입된 후 이상 입출금을 가려내는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한다. AI가 FDS 기준을 매번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업비트 FDS는 고객 피해 제보, 전자통신금융사기 피해 신고 사례, 이상거래 검출 이후 보이는 우회 행동도 모두 자동 학습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이상거래도 탐지할 수 있다. AI 기반의 FDS는 시스템의 제재를 피하려는 이들의 반복적인 시도조차도 하나의 패턴으로 인식해 탐지해낸다. 최근 흔히 ‘유심칩’이라고 불리는 가입자식별모듈 카드(SIM Card)를 무단 복제해 가상자산을 탈취하는 ‘심 스와핑(SIM Swapping)’ 시도가 국내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심 스와핑은 주로 잠자는 시간대를 노리며 휴대폰 통신을 중단시켜 피해자는 손쓸 틈도 없이 당할 수 있다. 업비트는 AI를 장착한 똑똑한 FDS 시스템으로 심 스와핑과 같은 신종 범죄를 사전에 탐지해 차단할 수 있었다. 업비트는 지난 2021년 9월 상시 모니터링과 선제 조치를 통해 1억2000만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냈고, 인출책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를 현장 검거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업비트가 지금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계좌를 동결해 피해자에게 돌려준 금액은 약 92억원에 달한다. 업비트는 올해 금융보안원의 보안 및 FDS 점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영국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가 실시한 ‘가상자산 거래소 벤치마크 순위’에서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국내 1위, 글로벌 10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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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68478?sid=101
2023.09.04. 06:11
연합뉴스
비트코인 90% 급등했는데 가상자산거래소 실적 부진 이유는
전반적 거래량 부진 속 비트-알트코인 상승 동조화 현상 등 깨져 고객 위탁 자산도 감소세…해외거래소 등으로 이동 추정 바이낸스 국내 진출 난항 속 원화 거래소 '1강 1중 3약' 고착화 비트코인 가격 상승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 규제당국에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다시 신청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의 모습. 2023.7.4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민선희 기자 = 올해 상반기 주요 코인 가격 상승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각종 호재로 개별 코인 가격이 올라도 장기 상승 기대가 크지 않아 거래량 증가가 예전 같지 않은 데다, 코인별 가격 상승폭이 차별화되면서 새로운 투자 수요를 이끌기에는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다가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의 국내 시장 진출 지연으로 '1강 1중 3약'의 가상자산거래소 구도 역시 굳어지는 양상이다.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급등 불구 거래소 실적 부진 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상반기 90%가량 급등했다. 국내 거래소인 빗썸의 가상자산 공정가치 평가에 따르면 1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말 기준 2천114만9천원에서 올해 6월 말 4천12만5천원으로 89.7% 상승했다.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분리)된 비트코인캐시(BCH)와 비트코인골드(BTG)의 개당 가격은 같은 기간 12만5천100원과 1만4천950원에서 39만1천200원과 2만700원으로 212.7%와 3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코인) 대표주자이자 시가총액 기준 두 번째인 이더리움의 개당 가격은 지난해 말 기준 153만4천원에서 올해 6월 말 246만2천원으로 60.5% 올랐다. 리플의 개당 가격은 437원에서 619원으로 41.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 가상화폐 가격 상승기에는 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거래가 활발해진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매매 수수료가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거래소들의 실적도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가상화폐 '불장'(상승장)이었던 2021년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2위인 빗썸의 영업이익은 각각 3조2천714억원과 7천821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주요 가상화폐 가격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거래소들은 지난해에 이어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두나무의 상반기 매출(영업수익은)과 영업이익은 4천915억원과 2천985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7천850억원과 5천660억원 대비 37.4%와 47.3% 감소했다. 빗썸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2천47억원에서 올해 827억원으로 59.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천229억원에서 128억원으로 89.6% 줄었다. 5대 원화거래소 중 한 곳인 코인원은 올해 상반기 8억7천78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나머지 원화거래소인 코빗과 고팍스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한 뒤 상반기에도 별다른 개선 요인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화폐 5개 거래소 [각 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상승세 지속 확신 어렵고 코인별 차별화…거래량 수반 안돼" 업계에서는 거래량 부진 이유로 우선 2021년과 달리 코인 상승세 지속을 확신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목하고 있다. 특정 코인이 호재를 만나 가격이 급등해도 장기 상승 기대가 크지 않다 보니 투자자들이 섣불리 코인 거래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안전자산으로의 쏠림, 리플 발행사인 리플랩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증권성 소송 결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 등 개별 호재가 전해질 때마다 비트코인이나 리플 등 특정 코인 또는 전체 코인 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단기에 그쳤다. 국내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코인 가격이 앞으로 계속 오를 거라는 기대감이 있어야 투자자들이 시장에 들어오는데 그런 만큼의 힘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가격이 오르거나 내려도 매매에 나서지 않고 지켜보는 투자자들이 많으면서 거래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상반기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데 비해 알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에 못 미치면서 전체 거래량 회복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른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예전 상승장 때는 비트코인이 오르면 알트코인도 탄력을 받곤 했는데 그런 동조화 현상이 최근에는 좀 덜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대표적 가상화폐기는 하지만 실제 거래소에 상장된 수백여개 코인 중 하나에 불과한 만큼, 다른 알트코인의 가격 상승세가 뒷받침돼 거래량이 늘어야만 거래소 수익 증가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코인 가격이 작년 4분기 하락 후 올해 1분기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2분기 다시 횡보한 점도 거래량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비트코인 등 고객 위탁 자산 줄어…해외거래소 이동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를 떠나 해외 거래소로 투자 무대를 이동하거나 아예 코인 투자에서 손을 떼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는 추정도 나온다. 6월 말 기준 업비트에 고객이 위탁한 가상자산의 평가액은 20조6천800억원 규모로, 지난해 말(13조5천억원) 대비 53.2% 증가했다. 그러나 고객이 맡긴 비트코인 수량은 같은 기간 12만974개에서 11만9천202개로 1.47% 줄었고, 이더리움은 102만7천404개에서 98만7천170개로 3.92% 감소했다. 빗썸 역시 마찬가지다. 고객이 맡긴 비트코인 수량은 지난해 말 3만5천446개에서 올해 6월 말 3만3천662개로 5.04%, 이더리움 수량은 33만9천61개에서 28만3천815개로 17.3% 감소했다. 수많은 알트코인 중 위탁 수량이 늘어난 코인도 많지만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보면 감소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고객이 위탁한 코인 수량이 줄었다는 것은 다른 거래소로 옮겨갔거나 코인을 현금화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른 거래소의 관계자는 "시장이 좋지 않아 코인을 현금화해 보유하고 있거나, 현물거래만 가능한 국내 거래소 대신 고위험·고수익의 파생상품 거래가 가능한 해외 거래소로 옮겨갔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리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메기 효과' 기대했던 바이낸스 한국 진출 7개월째 '심사 중' 전반적인 시장 활력이 떨어진 가운데 국내 원화 가상자산 업계는 '1강 1중 3약'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코인마켓캡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은 1조1천840억원으로, 빗썸(3천589억원)의 3.3배였다. 나머지 코인원(395억원), 코빗(41억원), 고팍스(33억원) 등은 거래량 자체가 미미한 수준이다. 고객이 맡긴 비트코인 수량을 비교해봐도 6월 말 기준 업비트가 11만9천202개로 빗썸(3만3천662개)의 3.5배, 코빗(7천535개)의 15.8배였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유동성 위기를 겪던 고팍스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 구도가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으나, 이 역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바이낸스는 지난 2020년 계열사 바이낸스코리아를 설립해 한국 시장 진출을 도모했지만 금융당국의 규제 등으로 그해 말 문을 닫았다. 바이낸스는 지난 2월 고팍스와 투자계약을 체결,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한국 시장의 문을 다시 두드렸다. 연합뉴스와 인터뷰 하는 레온 풍 바이낸스 아태지역 대표 겸 고팍스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수습기자 = 레온 싱 풍 바이낸스 아태지역 대표 겸 고팍스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3.5.2 ksm7976@yna.co.kr 문제는 고팍스가 지난 3월 등기임원 변경신고서를 제출했으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아직 심사를 진행 중이라는 점이다. FIU는 통상 변경신고 접수 후 45일 이내 신고 수리 여부를 통지하지만 재차 서류 보완을 요청하면서 심사는 7개월째에 접어들었다. 바이낸스가 최근 미국·유럽 등 주요국에서 자금세탁 등 문제로 각종 잡음에 시달리고 있어 FIU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자금세탁 방지 규제 위반, 대 러시아 금융제재 위반, 증권 관련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미국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바이낸스는 국내 기업에 스트리미 지분을 일부 넘기고, 주요 주주로 남아 고팍스 경영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IU 심사가 길어지면서, 고팍스의 '고파이' 대금 상환도 늦어지고 있다. 고팍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가상자산 대출업체인 제네시스 트레이딩 서비스 중단 여파로 자체 예치 서비스 '고파이' 상품의 출금을 중단했다. 이후 바이낸스의 투자금으로 지난 2월 고파이 대금 25% 정도를 상환했으며, 지난달 24일 잔여 예치 수량의 약 37%를 추가상환했지만, 정상화까지는 아직 멀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팍스 운영 정상화가 지연되고, 새로운 원화 거래소 등장은 요원한 상황인 만큼 당분간 국내 가상자산 시장 재편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pdhis959@yna.co.kr, ssun@yna.co.kr
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3/09/04/PYH2023070406200001300_P4_20230904061208136.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3/09/04/AKR20230902041200002_01_i_P4_20230904061208139.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3/09/04/PCM20220330000370990_P4_20230904061208142.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3/09/04/AKR20230902041200002_02_i_P4_20230904061208146.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3/09/04/AKR20230902041200002_03_i_P4_20230904061208149.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3/09/04/PYH2023050200370001300_P4_20230904061208152.jpg?type=w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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